이달 7일, 호텔조리특성화학교로 알려진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해군교육사령부 조리실습장 준공식 연회에 초청받아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새롭게 개설된 조리실습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리부사관 양성을 목적으로 협약을 맺고 있는 한호전의 수준 높은 조리실을 기반으로 만든 것으로, 더욱더 전문적인 해군조리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 초청받은 한호전 호텔조리과 학생 6명은 하루 전날 해군교육사령부에 방문해, 복무 중인 해군조리부사관 5명과 함께 조리실습장에서 함께 연회음식을 만드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연회준비에 힘써준 호텔조리과 학생들에게 보답하고자, 해군교육사령부 정진섭 사령관은 행사가 끝나고 직접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조리실습장 준공식 행사에서 정진섭 사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의 조리수준에 다시 한 번 놀랐다. 해군조리수준의 향상은 곧 전투력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리실습장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각 관계자분들은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다”며 조리실 준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호전은 국내 최초로 해군교육사령부와 조리부사관 양성을 위한 교류협정을 맺은 뒤, 해군과의 활발한 교류를 이루어나가고 있다. 특히, 한호전에서 개설된 ‘해군조리부사관학과’는 국내 유일의 해군조리부사관 전문양성 학과이다. 이 학과는 해군조리부사관이 되기 위한 기본 조리실습교육과 함께 해군부사관 합격을 위한 심화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졸업 후 부사관 지원 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남학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는 8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하고 있는 요리학교이다. 요리전문학교 최초로 4년제 호텔조리학과를 개설, 학사과정을 수료한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에게는 대학교 학력과 동등한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분자요리 전용 실습실을 개설하여 전국 대학 최초로 분자요리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로 재학생 및 조리학과 지망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호전은 1989년도 설립에 따른 깊은 연혁과 함께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매년 1500여 명의 신입생이 입학을 하고 있으며 30개가 넘는 실습실을 바탕으로 전국 최대규모의 실습실을 갖춘 한호전은 명문 요리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와 함께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은 한호전의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은 국내에서 가장 큰 교육재단 중 하나로 불리고 있으며, 요리아카데미, 한국마이스실용전문학교 등을 비롯해 14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리실에서만 요리를 배우는 기존 전문학교와는 다르게, 한호전은 해외유학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호텔경영대학(BHMS), 미국TUI대학교, 뉴질랜드에 위치한 NSIA특성화학교 등의 해외 학교는 한호전과 자매결연이 되어있기 때문에 졸업예정인 재학생들에게 해외유학과 해외취업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한호전은 일반 타 호텔전문학교보다 저렴한 등록금과 1인 1실습을 포함한 질 높은 교육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한호전 입학을 원하는 지원자는 더욱 증가할 예정이다.
한호전은 호텔외식조리학부, 호텔관광항공학부, 호텔식음료제과제빵학부, 식공간연출학부의 총 4개 학부와 총 15학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중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과는 호텔외식조리과학과,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 델리&카페산업경영학과이다.
현재 한호전은 4년제 학과 외에도 2년제 호텔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 푸드스타일리스트, 호텔관광경영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국제항공서비스과, 의료관광코디네이터과, 호텔카지노딜러과 등 전체 학과에서 신입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호전 홈페이지(www.kh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