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제일종합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원 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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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제일종합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원 병원 지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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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원병원 지정, 지원금 외 비용도 본인 부담 없이 수술 진행

[생활정보] 창원제일종합병원이 노인의료나눔재단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원 병원으로 지정을 받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80%가 갖고 있을 만큼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로 인해 무릎의 연골이 마모되거나 손상되어 고통과 염증이 동반되는데, 초기에는 약물과 물리치료로도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연골이 모두 마모되면서 관절이 붓거나 뼈마디가 튀어나오고 뼈끼리 부딪치는 등 통증과 불편함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쉽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 내의 손상된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기구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통증과 불편함을 없앨 수 있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술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노인나눔의료재단에서는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 기초생활수급자 1, 2종과 소득 하위 4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의 노인들에게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관절을 수술할 때 치료비를 최저 30만원에서 최고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에 창원제일종합병원은 지역 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인의료나눔재단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원병원으로 지정을 받았다. 해당 환자들의 지원금 외에 발생하는 비용도 본인 부담 없이 수술해주어, 환자들의 부담을 덜고 있는 것.

기초생활수급자 1, 2종과 소득 하위 4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의 노인들이 아닌 일반 의료보험 환자들도 과거 3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 것과는 달리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 치료비 등 모두 포함해 150여만원의 금액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을 해 가족들의 간병비 부담도 줄여 많은 환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창원제일종합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척추마취 하에 진행되어 고령에 당뇨, 심장병,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의 안전성도 보장될 뿐 아니라, 2주 입원 후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창원제일종합병원 윤석환 의무원장은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비용적인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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