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하이퍼 커넥티드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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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 ‘하이퍼 커넥티드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8.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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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기반 선수 부상 예방 프로그램 데모 … IoT 결합, 혁신 가속

SAP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는 오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하이퍼 커넥티드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SAP는 사물인터넷(IoT)와 다양한 최신 기술을 SAP HANA 플랫폼과 엮어 스포츠를 비롯한 헬스케어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디지털 경제에서 헬스케어의 도약’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사물 인터넷 및 클라우드를 통한 헬스케어 부문의 혁신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마틴 버거 SAP 아시아태평양 지역 헬스케어 담당 임원이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 퇴치에 사용되는 SAP의 질병 추적과 분석 솔루션의 범례에 대해 소개했다. SAP HANA의 신속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건강, 의료 데이터와 결합해 위협적인 전염병을 빠르게 퇴치하고, 스포츠 선수의 기량을 최고로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는 “IoT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며 “SAP는 헬스케어와 스포츠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헬스케어 및스포츠 분야에서도 SAP HANA 플랫폼을 활용해 솔루션을 신속히 추가 개발한다면 대기업, 중소기업, 창업기업들의 생태계를 구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큰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인메모리 기술에 기반한 SAP HANA는 빠른 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SAP의 강조점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성과는 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다양한 데이터가 수집되는 IoT 환경의 대두는 HANA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SAP는 기대했다.

컨퍼런스에서 시연된 SAP 스포츠 부상 위험 모니터(IRM : Injury Risk Monitor) 데모는 HANA와 IoT의 결합의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할 수 있다. SAP IRM은  스포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 예측, 예방을 위한 것으로, 맞춤 제작된 센서 장착형 운동복을 착용해 선수의 신체적인 컨디션을 수치화해 보여주며, 이를 기반으로 부상 위험도까지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운동복을 통해 수집된 정보가 실시간으로 SAP HANA 인메모리 플랫폼으로 전달되고, 다양한 수학적 모델을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부상 확률을 예측해낼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이번 SAP 하이퍼 커넥티드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는 스포츠 의학 부문 전문가인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 스포츠 부문 전문가인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최영준 기술위원, 푸닛 수팔 SAP 임원이 자리해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 SAP HANA를 활용하는 고객사 중 하나인 SK텔레콤의 선호창 LBS사업개발팀장이 참석해 SAP 솔루션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한 SK텔레콤의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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