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롯데카드에 플래시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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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롯데카드에 플래시시스템 공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8.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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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스토리지 가상화로 모바일 결제 시스템 고도화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 www.ibm.com/kr)은 롯데카드(대표 채정병, www.lottecard.co.kr)의 재해복구 역량 강화를 위해 IBM 플래시시스템 및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하드디스크 기반 인프라를 플래시시스템으로 교체함으로써 핀테크 서비스 대응이 빨라져 대 고객 업무 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롯데카드는 온라인, 모바일 거래까지 확장하고 핀테크 서비스 강화를 위해 IBM 플래시시스템 v840, 스토와이즈 V7000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작년에 도입한 모바일 앱카드의 실제 사용율이 전년대비 8배 증가했음에도 데이터 처리성능을 20%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롯데카드는 핀테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인터넷 결제, 모바일 서비스, 전자지갑, 할부 금융 등 핵심 카드 업무 관련 실시간 데이터 백업이 가능해진 점에 높은 의미를 부여했다. 백만 분의 1초 대의 빠른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한 고성능, 고가용성 재해 복구 체제를 구현해 데이터 유실을 방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가져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영삼 롯데카드 IT기획팀장은 “금융환경이 매우 복잡해지면서 전통적인 IT 인프라로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청 사항에 대응이 불가능한 게 현실”이라며 “IBM 플래시시스템이 오랜 기간 사전 검증을 통해 기능, 안정성, 속도면에서 기존 하드디스크 대비 성능 향상을 증명한 만큼 보다 향상된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또한 IBM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SVC)을 도입해 이기종 시스템 간 관리, 재해복구,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 Software Defined Storage) 환경을 구현한 것으로, 이를 통해 롯데카드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IT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석 한국IBM 시스템즈 스토리지 사업부 상무는 “핀테크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모바일 결제를 비롯 관련 보안, 사기방지(FDS) 분야에서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IBM은 이미 관련 서비스를 구축하며 해당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중”이라며, “전통적인 하드웨어 방식으로는 비용, 관리적인 측면에서 데이터 급증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금번 롯데카드의 스토리지 가상화 구축은 금융권에 의미 있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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