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단기간 치아교정, '앞니교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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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단기간 치아교정, '앞니교정' 눈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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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직장인 최모(33)씨는 벌어진 치아로 웃을 때나 말할 때 입을 가리는 습관이 있었다. 생활이 불편하고 남의 시선을 계속 의식하게 돼 결국 치아교정을 하기로 결심했다. 최씨는 "벌어진 앞니 때문에 음식을 먹고 난 후에도 신경 쓰이고 말할 때나 웃을 때도 입을 크게 벌리지 않게 된다"고 토로했다.

치아교정은 치아의 전체적인 교열을 교정해 깔끔한 인상을 주며 불균일한 교열로 발생한 구강 문제를 완화시켜준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2년 이상 교정기를 착용해야 하기에 교정 장치 노출이나 비용적인 부분에 있어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에는 보다 적은 비용으로 치열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앞니교정'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앞니교정은 앞니와 주변 치아 2~4개에만 장치를 부착해 교정하는 방법으로 3~6개월 안에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벌어진 앞니나 돌출된 앞니, 한쪽으로 틀어진 앞니 등에는 적합하지만 심한 덧니나 돌출 입의 경우에는 원하는 교정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기에 교정 전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앞니교정은 대체로 비발치 교정이기 때문에 발치 후 잇몸이 메워지는 시간이 단축되고 치아 이동이 적어 전체적인 치료기간이 줄어든다. 또 부착되는 장치나 내원 횟수가 많지 않아 장치비, 치료비 등의 비용부담이 적다.

세라믹과 레진 브라켓을 이용해 교정하는 방법도 있으며 장치 노출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는 티 나지 않는 투명교정이나 치아 뒤에 교정기를 부착하는 설측교정을 할 수 있다.

이천치과․ 여주치과 연세스위트치과병원 교정과 이미림 원장은 "앞니교정은 전체적인 교정보다 시간이나 비용면이 감소돼 문의가 많다"며 "치아 교열 상태에 따라 앞니교정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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