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 대신 쓰레기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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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3 대신 쓰레기 배송”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8.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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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트, 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 사기 사례 발표
▲갤럭시 노트3 대신 배송 된 쓰레기

갤럭시 노트3 대신 배송된 쓰레기, 아이폰6 대신 배송된 구강청결제, 카메라 대신 배송된 신발…

최근 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물품을 거래하다가 발생한 사기사건이다.

사기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 더치트는 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물품 거래 후, 구매자들이 황당한 물건을 받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더치트에 따르면 3일 아이폰6를 구매한 이씨는 판매자로부터 구강청결제를 택배로 받았다. 용의자는 본인 명의가 아닌 아버지 계좌로 돈을 보내달라며 타인의 계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8일에는 카메라를 구매한 백씨가 신발을 배송받기도 했다. 용의자는 피해자 백씨에게 본인의 얼굴과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입금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물품 대신 쓰레기를 보내는 사기범들도 있어 피해자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더치트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 시 안전거래를 이용하고, 더치트에서 판매자의 연락처, 계좌정보에 대한 피해이력이 있는지 여부를 조회해야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신중한 거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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