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닷컴 국내 고객 업종 최다는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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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닷컴 국내 고객 업종 최다는 ‘IT’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8.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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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어 제조·서비스·의료∙교육∙금융∙공공 순

세일즈포스닷컴의 국내 총판인 아이투맥스(대표 김근모)는 자사 세일즈포스닷컴 국내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고객사 수 기준으로 했을 때 IT업종이 31%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서비스·의료∙교육∙금융∙공공 등이 뒤를 이었다.

아이투맥스는 2015년 6월말을 기준으로 고객사를 IT, 제조, 서비스, 의료, 금융, 공공, 교육 등 7개 업종으로 나눠 집계했다. 2위는 제조업종(26%)였으며, 3위는 서비스업종(21%)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업종(10%)이 그 뒤를 이었으며, 교육, 금융, 공공부분이 각각 7%, 3%, 2%를 차지했다.

IT에서는 해외 기업의 국내 지사는 물론 다양한 국내 중견∙중소 벤처기업들이 영업자동화 영역에서 세일즈포스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하는 IT업종의 특성상, 인력과 자금 흐름 예측이 중요하고, 수주 예상일, 매출금액, 진행 단계관리를 통해 월/분기 별 매출 예측 및 영업 활동의 가시성 확보 등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또 IT 기업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세일즈포스닷컴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도 요인으로 평가된다.

2위를 차지한 제조업종에서도 영업자동화 뿐 아니라 고객 판매 이력, 서비스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함으로써고객서비스 개선 등의 목적으로 세일즈포스닷컴 애플리케이션을 꾸준하게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닷컴 국내 이용고객사 중 3위를 차지한 서비스 업종의 경우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고객과의 접촉 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통한 고객 서비스의 향상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아이투맥스는 전했다.

김근모 아이투맥스 대표는 “미국의 경우 클라우드 이용 고객사가 전 업종에 골고루 퍼져 있는 데 비해 국내는 업종별 편차가 아직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9월부터 시행되는 만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전방위 영업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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