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EU 집행위원회의 유선음성서비스 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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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EU 집행위원회의 유선음성서비스 사업자로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8.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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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BT(www.bt.com, 한국 지사장 김성대)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계약 체결을 통해 EU 집행위원회, EU 정상회의, 유럽방위청 등 21개 주요 유럽 기관, 기구 및 단체 등에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7년간 1500만 유로에 달하는 규모로, BT가 2015년에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수주 받은 두 번째 계약이다. 계약에 따라, BT는 BT 원 보이스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벨기에, 룩셈부르크 및 스트라스부르 등에 위치한 유럽연합 지점들에서 유선 음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BT 원 보이스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고객들이 자체 통신 인프라를 통합하고 인스턴트 메시징(IM), 회의 및 비디오 등과 같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툴에 대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T 글로벌 서비스 유럽 및 글로벌 텔레콤 마켓 부문 코라도 시올라(Corrado Sciolla) 대표는 “BT는 EU 기관들에게 다양한 네트워크 IT 서비스를 제공하며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왔다. 이번 계약은 이들 기관들 내 유선 통신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음성 서비스라고 하면 구식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통신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BT는 이 기술을 현대화함으로써 EU가 자체 통신 인프라를 훨씬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다른 미디어 스트림과 음성을 결합할 뿐 아니라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BT는 EU 및 산하 기관, 그리고 유럽연합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에서 다시 한번 자사의 세계적인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BT는 지난 3월, EU 집행위원회와 5년, 5570만 유로의 또 다른 계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에는 28개 회원국 전반에 걸친 모든 주요 EU 기관, 기구 및 단체에 전용 인터넷 액세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BT는 10년 이상 EU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세계 전역의 중앙, 지방 및 해외 정부 조직들의 요구를 지원하면서 전문성을 축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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