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창업경영컨설턴트로 신중년시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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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창업경영컨설턴트로 신중년시대 이끈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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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UN에서는 전 세계 인류의 체질과 평균 수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사람의 평생연령을 5단계로 나누었다고 한다. 측정결과, 놀랍게도 0세~17세는 미성년자, 18세~65세까지는 청년, 66세~79세까지는 중년, 80세~99세까지는 노년, 100세 이후는 장수노인이라고 보고서에 밝혔다.

65세면 거의 모든 직장에서 정년은퇴를 하는 나이인데 생리적으로 청년이라고 규정했다는 사실에 놀라우면서도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왜냐하면 지금의 우리 사회에도 꽃중년, 신중년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젊은 청년 같은 중년층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신중년시대를 맞아 이에 걸맞은 이색학과가 있어 소개를 한다. 바로 열린사이버대학 창업컨설팅학과이다.

▲ 열린사이버대학 창업컨설팅학과 황윤정 학과장

열린사이버대 창업컨설팅학과는 창업 및 경영지도를 해줄 수 있는 창업경영컨설턴트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창업경영컨설턴트는 연 100만 명이 창업하고 이중 80%가 폐업하는 국내 자영업자의 현실 속에서 10년 이상 직장에 재직했거나 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 중장년층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하거나 정부에서 인정하는 컨설턴트로 발탁되어 컨설팅을 통해 초기 자영업자의 성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런데 창업경영컨설턴트로서 활동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량은 바로 젊은 시절 직장에서 최선을 다한 경험이나 창업을 하여 기업을 이끌어본 경험들을 가진 경력이 된다. 혹 사업에 실패했더라도 실패경험이 창업컨설턴트로서는 값진 자산이 된다. 바로 자신과 같은 실수를 다른 창업자가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도를 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창업컨설팅학과에는 유독 이미 창업자이거나 창업경험이 많고 직장경력도 많은 중장년층이 중심이 돼 열띤 학업의 길을 닦아나가고 있다. 가장 활발히 컨설팅 및 강의를 하는 재학생들 중에는 50대가 독보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을 정도이다.

그야말로 ‘60대 청년’을 볼 수 있는 학과라고 할 수 있다. 제2의 인생 이모작시대를 열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이론화시키고 타인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나가는 것이다.

학과에서는 창업컨설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세분화된 창업전문 과목들을 현장경험이 풍부한 창업분야 박사들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이수 후 창업상담사 자격 수료를 하면 예비창업자와 창업자가 서로 멘토-멘티를 하며 창업지도를 하도록 연결해준다. 학과 내 산학협력위원회도 있어 이미 여러 산업분야별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창업컨설팅 자문단 역할을 맡고 있다.

열린사이버대학 창업컨설팅학과를 맡고 있는 황윤정 교수는 "저희 학과는 매월 특강시 재학생들에게 강의기회를 부여하여 스스로 전문가의 길을 가실 수 있게 돕는다”며 “ 또한 재학생들의 동아리활동도 활발하여 점포컨설팅동아리, 온라인창업연구동아리, 유망자격증준비동아리, 비전강사동아리 등이 있고 활동결과물은 재학생들의 졸업논문을 대체할 공동 저서로 출간되도록 도와 졸업후 저자로서 새출발을 하실 수 있게 돕는다"고 자신했다.

평생교육의 시대에는 20대 대학에서 배운 전공의 지식으로 50대 이후의 사회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새로운 인생이모작을 제2의 전공을 정해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해나간다면 누구나 '60대 청년'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중장년층이 자신의 30-40대의 경험을 가지고 창업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열린사이버대 창업컨설팅학과의 비전을 눈여겨본다.

한편, 열린사이버대학은 창업컨설턴트 꿈을 가지고 싶은 이들에게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지원을 제공하며 오는 8월 19일까지 2차 원서접수를 받는다. 원서작성은 열린사이버대 입시홈페이지(www.ocu.ac.kr/ente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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