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컨설팅 업계 “활로는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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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컨설팅 업계 “활로는 없는 것인가?”
  • m business
  • 승인 200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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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범의 한 분석가와 무선 전문 기업들의 종말이 가까이에 있다는 내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 분석가는 2002년 중반까지 무선 컨설팅 기업들이 시장에서 거의 사라져버리고 일반적인 컨설팅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넷/e-커머스의 붐이 안겨다 준 하나의 교훈은 신기술이 ‘사생아’나 ‘인기 후보자’처럼 다루어지지 않고 기업에 통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초 자사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M-Business의 조사 결과, 모바일 전문 신생기업에 대한 전통적인 컨설턴트 업체의 선호도가 높으며 마치퍼스트(MarchFirst)처럼 유성처럼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웹 컨설팅 업체들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모바일 상대업체로 경계를 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번에 응답한 거대 기업중 하나인 IBM 글로벌 솔루션즈의 경우, 올해 무선 컨설턴트 그룹으로 수 천명의 인원을 고용했다. 액센추어, EDS, 딜로이트는 현재 기업용 시스템에 무선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오라클, SAP는 무선에 강력한 추진을 진행중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버와 클라이언트용 초기 모바일 기능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우리는 관련 업체의 ‘강화’와 ‘축소’를 보아왔다. 레이저피시(Razorfish)는 자사의 핀랜드 모바일 사업부 문을 닫았으며 모바일 인사이트는 분석가들을 해고했고, 주피터 미디어 매트릭스는 자사의 모바일 회의를 취소한데 이어 자사의 JX 와이어리스 사업부를 B-to-B 커머스 그룹으로 전환시켰다.

느린 움직임을 보이는 기업들

하지만 모바일은 웹이 아니고 비즈니스들은 모바일 기술에 너무나도 다양하게 반응하고 있다. 클라이언트로 거대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는 대규모 컨설팅 업체와 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는 美 M-Business의 편집장은 “웹의 시대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 바로 움직여야 할 때라고 느꼈지만 모바일과 무선에 접근하기 위해 많은 측정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무선은 대부분의 기업들에게 그다지 우선 순위가 높지 않다”면서 “많은 컨설턴트들이 나에게 2002년까지는 아무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들은 현재 시험만 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이 전체를 대변한다면 오범 분석가의 예측은 맞을 것이다. 규모가 조금 더 큰 무선 컨설팅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당분간 별다른 수확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와중에 주요 업체들은 무선 모바일의 ‘얽힌 것’들을 배울 것이며 시장이 정말로 ‘깨지게’ 되면 시장에서 발을 빼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전체적인 상황은 아니다. 기본적 IT 인프라가 기업용으로 폭넓게 채택될 경우, 긴밀한 통합 문제가 기업의 최고 우선 사항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채택은 2002년과 2003년까지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하지만 큰 컨설팅 업체들이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쓸모 없으며 기술 채택이 업무에서 제외되고 있는 더 작은 기업들이 매우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아왔다. 심지어 대기업의 경우에서도 ‘로컬 솔루션’을 찾아 나서자는 의견도 조용히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컨설팅 업체에게 가장 좋은 소식은 아마도 그들이 최신 기술을 더 이상 채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일 것이다. 여전히 새롭긴 하지만 가장 큰 통합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의 대부분은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 채택되고 있으며 작은 기업들은 작은 컨설팅 업체로 몰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 기술을 요하는 소형 프로젝트

아이러니컬하게도, 모바일 컨설팅 업체들은 ‘견고한’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거대 통합업체들은 그들의 거대 고객들에게 인프라의 일부분으로서 무선과 모바일을 채택하도록 교육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포츈 100대 기업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자사의 IT 인프라에 조용히, 그리고 주의 깊게 통합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름에 걸맞는 거대 컨설턴트 업체와 통합 작업을 진행시키려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몇 년 동안, 무선 컨설팅 업체들의 특화된 기술이 필요하게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더 작은 기업들이 모바일 기업들을 방문하게 될 것이다. 또한 몇몇 전문 통합업체가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며 더 큰 규모의 통합업체로 인수되거나 경쟁자에 의해 합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일들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으며 아직 ‘살아남은’ 업체들은 ‘그들을 집어삼킬’ 업체가 등장할 때까지 시장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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