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반대그룹이 3일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또다시 기밀문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육군본부 화생방 정찰장비 운용 야전교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성제논탐지장비 운용 결과 보고 ▲외교부장관이 존 케리 미국무장관에게 보낸 서신 ▲국정원 조직개편 및 대북정보역량 강화 관련 문서 ▲2013년 을지연습 각본 ▲2015년 한수원 발주계획 등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도면 파일 등만 공개했던 것과 달리, 국방·외교 관련 문건을 포함시키면서 정부의 거래를 압박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기밀자료를 국제공개입찰한다고 밝히면서 “북한, 동남아시아 등 어느 나라·단체 든 관계없이 거래를 요청하면 도면과 프로그램을 모두 넘겨줄 수 있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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