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지 클라우드 환경 구현으로 장애 피해 발생 '원천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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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지 클라우드 환경 구현으로 장애 피해 발생 '원천 봉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7.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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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닌드라 스트라투스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소프트웨어 정의 고가용성’ 선도
▲ 닉 닌드라 스트라투스 부사장

무정지 시스템 전문 공급업체 스트라투스테크놀로지스(www.stratus.com)가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한 무정지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스트라투스 무정지 서버(Fault-Tolerant Server)는 인텔 E5-2600 v3 CPU를 장착해 성능을 70% 높일 수 있게 했다.

신제품 출시 발표를 위해 방한한 닉 닌드라(Nick Nindra) 스트라투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부사장은 “하스웰 탑재로 더 많은 미션크리컬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운타임에 의한 비즈니스 피해가 더욱 높아지는 오늘날 스트라투스는 완벽하게 서비스 중단 없는 환경을 구현해 예기치 않은 장애에 의한 피해 발생을 원천 봉쇄한다”고 밝혔다.

8세대 스트라투스 무정지 서버는 48개의 논리적인 프로세싱(하이퍼쓰레딩 구성 시) 자원을 가진 무정지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따라서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는 물론 DB서버나 통합 가상화 플랫폼으로 사용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고가용성(SDA)’ 선도
스트라투스는 가상화에 기반한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 Defined) 등의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해 고객의 미래 투자보호 효과를 높이고, 민첩성과 유연성을 만족하면서 동시에 99.999%의 무정지 환경 구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8세대 스트라투스 무정지 서버 또한 윈도우는 물론 VM웨어 v스피어 등 가상 환경도 지원하고, 리눅스 지원도 곧 추가될 예정으로, 확산되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 도입·할용될 수 있다. 또 스트라투스는 수년 전부터 x86 프로세서 기반으로 무정지 시스템을 설계, 공급하고 있어 얼마전 x86 버전 무정지 시스템을 선보인 경쟁사에 비해 보다 앞선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닌드라 부사장은 “신제품 서버 시스템에서 가상 환경을 지원하도록 한 것 뿐 아니라 스트라투스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무정지 서버인 ‘에버런엔터프라이즈’도 선보이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무정지 솔루션을 공급한 마라톤테크놀로지를 인수해 스트라투스의 기술에 완전히 통합해 99.999%의 가용성을 구현하도록 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고가용성(SDA : Software Defined Availability)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무정지, 고가용성 분야를 선도하는 스트라투스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닌드라 부사장에 따르면, 현재 스트라투스의 소프트웨어 비중은 30% 가량이다. 소프트웨어 무정지 솔루션의 도입이 상당수 진행되고 있는 것.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소프트웨어 방식이 50%에 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닌드라 부사장은 “2016년 에버런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버전도 선보일 예정으로, 오픈스택에 기반한 에버런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는 새로운 미래 IT 환경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최고의 가용성을 제공하도록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홍 스트라투스코리아 이사는 “금융, 통신 뿐 아니라 제조 등에서도 무정지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제조, 통신, 공공, 금융권 고객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항시적인 서비스 운영체계를 구현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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