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임플란트로 가격 부담 덜어낸 임플란트틀니…경제적·심리적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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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임플란트로 가격 부담 덜어낸 임플란트틀니…경제적·심리적 만족도 높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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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보]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임플란트, 틀니, 건강검진 등 실버세대를 위한 다양한 의료상품들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나 틀니에 대한 관심이 비상하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충치나 치주질환과 같은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치아를 잃고음식을 섭취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치과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이들이 틀니보다 임플란트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인다.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인 의치로 틀니와는 다르게 잇몸과 치조골에 인공치아를 심어 넣은 것이다. 잇몸뼈의 밀도와 양이 충분하다면 위 아래 각각 8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심어 치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씹는 힘과 느낌 모두 자연치와 비슷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호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치료를 결심하기 어렵다.

요즘에는 가격 경쟁으로 임플란트 1개 당 가격이 100만원대 안팎까지 인하됐다고는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틀니를 선택하게 된다.

틀니는 씹는 힘이 자연치아의 20~30%에 불과해 씹는 느낌이 영 시원치 않다. 게다가 음식물을 씹을 때 틀니가 잇몸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므로 꼭꼭 씹는 것도 어렵다. 심할 경우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며 건강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연세유라인치과 강동호 원장은 “다수의 임플란트식립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이 틀니를 선택한다. 하지만 틀니는 고정력과 저작력이 약하고 탈착의 번거로움이 있으며 3~4년 주기로 새로 제작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서 “최근에는 이러한 틀니의 단점을 보완하고 임플란트의 비용적 부담을 덜어낸 임플란트틀니가 그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임플란트틀니란 약 2~4개의 소수 임플란트를식립하고 자석이나 단추와 같은 구조물을 이용하여 틀니를 연결하는 시술 방법이다. 소수의 임플란트를식립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지 않고 임플란트가 틀니의 지지대 역할을 하여 안정적이며 쉽게 빠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틀니보다 씹는 힘이 강하며, 단단히 고정돼 잇몸에 무리가 가는 것도 방지된다. 이에 치아가 전혀 없는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치과치료로 손꼽힌다.

또한 임플란트틀니는기존 틀니가 불편하거나, 장기간의 틀니 사용으로 잇몸 뼈가 꺼져 전체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에게도 시술할 수 있다. 이밖에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당뇨병·고혈압 환자도 무리 없이 시술 가능하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연세유라인치과 강동호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는 비용적인 문제로, 틀니 치료는 치료 후 불편함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면서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 부각시킨 임플란트틀니가 해결책이 되고 있으며 환자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조언한다.

이어 “임플란트 틀니는 수술 시점부터 잇몸뼈의 상태를 파악해 몇 개의 임플란트를 어느 위치에 심을 것인지 정확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임플란트틀 심는 것 만큼이나 틀니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틀니 제작을 정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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