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두산중공업에 ‘다큐멘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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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두산중공업에 ‘다큐멘텀’ 공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7.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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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장 400개 부서, 직원 8000명, 900만건 문서 대상 전사 EIM 구현

한국EMC(대표 김경진 korea.emc.com)는 두산중공업(대표 부회장 박지원 www.doosanheavy.com)이 ‘EMC 다큐멘텀’ 제품과 ‘EMC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전사 EI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3년 문서중앙화 시범사업을 진행했던 두산중공업은 최근 국내사업장 400여개 부서의 8000여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사 확산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은 EIM(Enterprise Information Management) 개념의 구축이다. EIM은 업무 진행과정에서의 부서간 협업과 정보자산의 재활용에 초점을 맞춰 시스템과 관리 운영체계를 함께 구축해 지속적인 업무 혁신을 꾀한다는 개념이다. 기존 ECM(Enterprise Contents Management)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개념으로 보안, 관리 뿐 아니라 협업과 효율성 향상까지 이뤄낼 수 있게 한다.

창원 본사를 비롯하여 국내에만 4개 사업장이 존재하며, 원자력과 화력 등의 발전 설비, 산업소재인 주단조, 해수 담수화 플랜트 등 수많은 사업 부문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은 협업, 정보관리, 보안 등 세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EIM 구축을 기획, EMC 다큐멘텀을 기반으로 한 EIM을 구현했다.

현재 약 900만건의 문서가 등록된 EIM에서는 월 평균 80여만건이 부서간에 공유, 활용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등록된 문서는 기존의 PC 탐색기나 웹 탐색기로 문서를 관리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와 연계돼 언제 어디서건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EMC 다큐멘텀은 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한 모든 콘텐츠와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컨텐츠 생성, 관리, 배포, 검색, 폐기 등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많은 사용자수와 용량을 지원하는 아키텍처와 함께  TCS(Trusted Content Service) 등 다양한 보안관리 표준을 지원해 기업 환경에 유용하다. 두산중공업은 EIM 구축을 위해 ‘EMC VMAX’ 스토리지 2대와 ‘EMC VPLEX’ 이중화 솔루션으로 가용성을 높였으며, ‘EMC 데이터도메인’으로 데이터 백업도 수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측은 “EIM 구축 시 200여회의 교육 및 회의를 거쳐 500개 항목을 도출할 만큼 신중하고 세심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며 “유관 부서의 긴밀한 참여와 EMC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당초 예상보다 7개월을 단축하고, 최초 목표보다 더 넓은 범위로 완료할 수 있었다. 향후에는 해외 사업장과 법인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대외 협력사와 협업 체계에 EIM을 적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문서중앙화 사업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컨설팅 능력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비로소 경쟁력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로 두산중공업의 성공적인 EIM 구축은 토털 솔루션 업체로서 한국EMC의 면목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젝트는 사용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 VDI와의 연동 등 새로운 시도가 많이 이뤄지고,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부해진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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