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신시웨이 인수하고 DB보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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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신시웨이 인수하고 DB보안 시장 진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7.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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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성능관리·DB보안 결합해 DB 통합제어…데이터 관리 수준 높여

엑셈(대표 조종암)이 데이터베이스 보안업체 신시웨이(대표 정재훈)를 인수하고 DB보안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시웨이의 ‘페트라’ 제품군은 DB 암호화·접근제어, 개인정보 감사·모니터링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공공·국방·금융·교육·학교·일반기업 450여곳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엑셈은 신시웨이 인수를 통해 자사의 DB성능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와 신시웨이의 제품군을 함께 공급할 계획이며, DB 보안 솔루션 관리와 DB 성능관리 솔루션 엔진 구간 모니터링 기술을 연동한다.

DB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합 에이전트로 성능과 보안 이슈를 함께 관리해 서버 부하를 최소한다. 성능저하 SQL과 접근제어를 톱합 모니터링하고 문제 SQL을 정밀히 식별, 사전 차단이 가능하다.

엑셈은 이번 인수를 위해 50억원을 투자했으며, 구주 2만241주와 신주 1만3387주(제3자배정)를 합해 50.24%의 지분을 인수했다.

정재훈 신시웨이 대표는 “신시웨이에 엑셈의 강력한 인프라를 접목시켜 여러 단계 업그레이드된 DB 보안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SQL 추출·분석 기술은 DB 성능관리와 보안이 함께 사용하므로 상호 축적된 기술을 공유해 양사 기술력이 큰 폭으로 진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엑셈은 스마트와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자체 기술력을 강화하고 인접기술로 확장하며 성장할 것”이라며 “인수합병(M&A)과 해외합작법인 설립은 엑셈이 추구하는 성장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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