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에 IE11 기본 탑재…새 브라우저 ‘엣지’에서는 비표준기술 액티브X 제거
티브X 복구 요구를 강력하게 받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3일 뉴스레터를 통해 곧 발표되는 윈도우10에서 새로운 웹브라우저 ‘엣지’와 기존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 11을 함께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액티브X 기반 웹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MS의 설명에 따르면 윈도우 10의 초기 기본 웹 브라우저는 ‘엣지’가 설정돼 있으나, IE11도 탑재돼 있으므로, 관공서, 은행, 인터넷 쇼핑몰 등 기존 웹사이트 호환성 유지가 중요한 사용자는 윈도우 10에 기본 탑재된 IE11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필요에 따라 모바일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가볍고 빠르게 인터넷을 탐색하려면 엣지를, 기존의 호환성 유지가 필요하다면 IE11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단 윈도우 10에 탑재된 IE11은 일부 호환성이 확보되지 않은 사이트에서 정상적으로 구동되지 않는 기능이 있을 수 있다.
한편 MS는 웹 표준과 빠른 속도를 위해 엣지를 출시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엣지는 45개 웹 표준 기술을 구현하고, 액티브X와 같은 비표준 기술은 제외해 한층 가볍고 빠르다. 데스크톱, 노트북은 물론 태블릿, 모바일폰, 엑스박스원 등 다양한 윈도우 10 디바이스에서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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