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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내에 세계 탑3의 음성기술 업체로 도약한다”
2001년 11월 03일 00:00:00
지난 1999년 12월 설립된 보이스웨어(Voiceware)는 짧은 기업 연륜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XP에 음성합성 엔진을 탑재시킬 만큼 음성 기술에 있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보이스웨어는 현재 국내 음성합성 시장의 60%, 음성인식 시장의 40%를 점유, 초기 단계의 국내 음성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 정도 성장한 80억원의 매출 달성으로 국내 업계 1위 자리 수성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음성인식·음성합성·화자인증’ 3박자 고루 갖춰

보이스웨어는 LG종합기술원 출신을 주축으로 설립된 업체로 최대 강점으로 10여년간 음성 관련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상용화해온 기술력과 경험을 꼽고 있다.

현재 보이스웨어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자부하는 음성합성 및 음성인식 엔진 보유로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음성기술에 대한 컨설팅, 사용자 편의성, 고객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음성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KT마크 인증, 장영실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음성기술 업체로는 유일하게 국가지정연구실(NRL)로 지정됐다.

백종관 사장은 “우리의 강점은 10여년간 쌓아온 안정성, 속도, 인식률, 고객지원 등을 바탕으로 하는 기술과 사업에 관한 노하우”라고 강조한다.

보이스웨어가 보유하고 있는 음성기술은 크게 음성인식, 음성합성, 화자인증의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음성인식은 기계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작동하게 하는 것으로 보이스이지(VoiceEz)의 경우 인식률이 97%에 이르고 있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연속어 인식이 가능하며 시스템 안정성이 높다. 현재 SK텔레콤 엔탑보이스의 보이스포털과 아시아나항공의 스케줄 조회는 물론 굿모닝증권, SK증권, 세종증권, 교보증권, 대한투자신탁 등의 증권정보조회 서비스 등에 음성인식 엔진을 공급했고, 동원증권에는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문자를 말로 바꾸어주는 음성합성 엔진인 보이스텍스트(VoiceText)는 자연스러운 합성음과 정확한 발음, 빠른 속도 등으로 인해 국내 시장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K텔레콤, KTF, 한국통신, 데이콤, 하나로통신 등의 UMS 서비스를 위한 음성처리 사업 분야를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고, 기상청 날씨정보 서비스, 동아닷컴과 매일경제의 뉴스낭독 서비스, 헤이아니타와 보이시안의 보이스포털 시스템 구축 등에도 자체 기술을 제공했다.

특히 MS의 오피스 XP에 음성합성 탑재로 인해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화자인증 엔진인 보이스캅(VoiceCop)은 개인의 고유한 음성 특징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인증 해주는 기술로 탁월한 인증률을 자랑한다. 저렴한 비용은 물론 도용이 불가능해 안전한 것은 물론 암호를 따로 기억할 필요가 없는 편리한 보안 기술을 통해 출입문이나 PC 등 하드웨어나 전자상거래와 각종 유료 사이트 등 인터넷과 전화상의 인증도 가능하다. 현재 대치동 삼성사이버아파트, 에듀이북스, 사이버대학 등에 공급했고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업체로 부상 위한 준비 ‘분주’

보이스웨어는 최근 음성시장의 활성화를 앞당기고 수익 확대를 위해 음성인식칩인 ZVSR 시리즈를 개발했다. ZVSR은 가변어 인식칩으로 장난감과 가전제품 등 가정용 제품에서 이동전화기, PDA, 스마트카드,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임베디드 제품들을 지원한다.

현재 완구업체, 가전업체 등과 협력을 통해 교육용 단말기와 가전제품들을 개발중으로 빠르면 올 연말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텔레매틱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중으로 KTF, 하이텔, 텔슨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자동차용 PC 개발 및 정보센터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백종관 사장은 “국내 음성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히트 제품의 등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저가형의 음성인식칩을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히트 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BM, 로커스, 삼보정보통신, 시스윌, 앤써커뮤니티, 예스컴 등 30여 업체와 파트너 계약을 통해 간접판매에도 힘쓰고 있는 가운데 시장 공략을 위해 제휴를 통한 음성기술의 판매 확대를 꾸준히 강화할 방침이다.

보이스웨어의 좁은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중으로 2004∼2005년에 세계 탑3의 음성기술 업체로의 진입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영어합성기인 보이스텍스트 잉글리시(VoiceText English)는 세계 다보스포럼에서 7대 미래 기술로 선정된 첨단 음성기술로 해외 수출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관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영어합성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외국 합성기와 비교해 음질 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며 “외산 제품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며, 영어교육용과 수출용 제품 등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오는 11월∼12월중으로 코스닥 등록을 계획하고 있는 보이스웨어는 향후 세계적인 음성기술 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자본과 마케팅 능력 겸비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Interview 백종관 보이스웨어 사장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로 간다”

Q : 현재 사업 분야와 주력 제품은.

보이스웨어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화자인증을 주력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음성인식칩 개발로 저가형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 공략도 추진하고 있다. 음성인식 엔진인 보이스이지는 현재 SK텔레콤, 아시아나항공, 굿모닝증권, SK증권, 세종증권, 교보증권 등에 공급됐고, 음성합성 엔진인 보이스텍스트는 SK텔레콤, KTF, 한국통신, 데이콤, 하나로통신 등에 공급을 통해 국내 시장의 60% 정도를 석권하고 있다. 또한 화자인증 엔진인 보이스캅도 우수한 인증률을 바탕으로 점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Q : 국내외 시장 공략 전략은.

R&D 투자 확대로 기술력 강화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으로 금융권과 기업용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음성인식칩을 응용한 PDA, 이통전화기, 완구 등 임베디드 제품 공급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과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어 사용 시장이 작은 만큼 해외 시장 진출은 필수로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이번 가을 컴덱스에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불안한 국제 정세로 수출이 다소 불투명하지만 올 연말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의 수출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다.

Q : 올해 매출 목표는.

회사 설립 첫해인 지난해에 28억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8억원 정도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매출 25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 정도를 달성해 평균 경상이익률이 30% 정도에 이르고 있다. 하반기에는 영어합성기와 음성인식칩 등의 본격적인 출시로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수익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200% 정도 성장한 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 국내 음성시장을 평가한다면.

국내 음성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따라서 기술 축적이 중요한 가운데 R&D 강화로 현재의 부족한 부분은 점차 해결될 것으로 본다. 또 현재 외국 업체들이 국내에 다수 들어와 국내 업체와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내년이면 국내외 업체들이 상당수 정리될 것으로 본다. 결국 기술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 현실로 기술 개발에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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