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네이버, 소상공인 모바일 판로 개척 적극 지원
상태바
서울시·네이버, 소상공인 모바일 판로 개척 적극 지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7.21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와 네이버, 에버영코리아가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모바일 판로 개척을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부터 모바일 홍보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온라인 콘텐츠 운영과 온라인·모바일 관련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시니어 IT전문기업인 에버영코리아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하고,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툴인 ‘모두(modoo)’ 및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모두’를 통해 제작된 모바일 홈페이지는 네이버 검색에 등록돼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홍보 지원을 위한 공동 캠페인도 추진한다. 우선 8월 5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좋은 기업 좋은 가게 캠페인’을 진행, 국내 최대 수제화 산업 지역인 성수동 수제화거리 장인들의 이야기와 서울의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19곳의 특별한 가치를 담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검색하면 수제화거리에 대한 소개와 지도, 주차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으로 네이버를 통해 대학로 소극장거리 및 북촌 공방 등 특색있는 테마거리를 대상으로 차례 차례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와 에버영코리아는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모바일 홍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9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8월 중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PC에서 모바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등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는 네이버와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무리 서비스가 좋고 제품이 좋아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 가치와 매출을 높일 수가 없다”며 “민간기업과 함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 및 홍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