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임네트웍스 “빅스위치와 파트너십…SDN 2.0 시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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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임네트웍스 “빅스위치와 파트너십…SDN 2.0 시대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7.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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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SDN 아키텍처로 SDDC 시장 공략…사용자 맞춤형 데이터센터 쇼케이스 운영
► 나임네트웍스와 빅스위치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나임네트웍스 간주송 이사와 류기훈 대표, 빅스위치 롭 셔우드 CTO와 류우철 일본/한국 지사장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전문기업 나임네트웍스(대표 류기훈 www.naimnetworks.com)는 빅스위치네트웍스(www.bigswitch.com)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개방형 SDN 아키텍처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빅스위치는 미국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서 2010년 3월에 설립된 SDN 전문업체다. SDN과 오픈플로우가 큰 관심을 모으면서, VM웨어가 인수한 니시라와 더불어 SDN 컨트롤러 업체로 단숨에 유명세를 탔다.

전세계에서 1만여 개 이상 사용되고 있는 ‘플러드라이트’ 오픈소스 오픈플로우 컨트롤러로 사업을 시작해 승승장구하며, 지난해에는 일본 지사 설립을 통해 아시아에서의 입지 강화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차세대 네트워크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DN  관련 전문 기업이 변화하는 국내 네트워크 시장의 흐름을 공감하며 이뤄졌다. 영업과 기술 지원 서비스, 그리고 마케팅까지 전반적으로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그간 개념검증(PoC) 정도로만 이뤄졌던 SDN이 실질적으로 도입돼 운영되는 SDN 2.0 시대가 열리면서 고객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조사하고 분석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전략이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국내 SDN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국내 네트워크 벤더와의 협업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글로벌 전문기업과의 협업이 필수”라며 “양사간 협력으로 SDN 2.0 시대에 걸맞은 SDDC 모범 사례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스위치와 협력 중인 베어메탈 스위치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제품 판매 활동과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지원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고객 대상으로 한 사용자 맞춤형 데이터센터(COD) 쇼케이스를 운영해 SDDC 시장 활성화에 앞장 설 예정이다.

롭 셔우드 빅스위치 CTO는 “한국 시장에 충분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이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나임네트웍스와의 SDN 분야 협업으로 고객의 요구 수용과 기업의 문제점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데이터센터 및 캐리어 사업자를 주 타깃으로 COD 쇼케이스를 진행해 실질적인 SDDC 기술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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