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몽골 스마트 한국어 교실 구축사업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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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몽골 스마트 한국어 교실 구축사업 준공식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7.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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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내 한국어 교육 확대를 위한 스마트 교실 구축사업’ 준공식이 7월 17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칭길테구에 소재한 제23번 학교에서 열렸다.

경기도 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몽골 초․중․고등학교 스마트 교실 구축 및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총괄은 국제개발협력단체인 (사)코피온이, 스마트 교실 및 시스템 구축은 SK텔레콤이, 교원양성과정은 덕성여자대학교가, 현지협력은 몽골 교육부와 울란바타르 시 교육청이 맡아 진행하며 한국 교수진으로 구성된 한국어 스마트 교육 자문단이 자문을 맡는다.

이 날 준공식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포함한 경기도 대표단과 유라시아 친선특급 대표단, 성수열 코피온 사무총장, 몽골 교육부 차관, 울란바타르 시 교육청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 교실 활용 한국어 교육 시연을 참관했다.

현재 몽골에서는 한국어가 일본, 러시아어에 비해 지원이 부족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몽골 내 하향 추세였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재환기시키고,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으로 몽골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총 10개 학교에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작, 교원양성교육 운영, 한국어 교사 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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