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동영상을 삭제해주세요”…음란물 피해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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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동영상을 삭제해주세요”…음란물 피해자 급증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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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삭제 전문기업 포겟미코리아(대표 정정희 www.forgetmekorea.com)에 따르면 작년 대비 동영상 유출피해건수가 3배 가량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의 발달과 몰래 카메라의 대중화로 누구나 쉽게 자신 혹은 타인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요즘, 개인동영상 유출 관리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지난달,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음란물 사진과 합성해 인터넷에 유포한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자신도 모르는 제 3자로부터 피해를 받게 된 이번 사건을 통해 동영상유출 피해사례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화, 지능화되고 있는 음란물 사건사고에 대해 경찰은 집중단속을 예고한 상태이다. 지난 2일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는 음란물 유통범죄자들을 일망타진하는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취재한 ‘음란물과의 전쟁, 선포!’가 방영되기도 했다.

음란물 유통은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 제고와 동영상 유출 피해를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겟미코리아 정정희 대표는 “호기심에 촬영한 동영상은 해킹이나 자동동기화 프로그램(사진 자동 업로드 프로그램, 구글 플러스 등)에 취약하므로, 촬영 후 빠른 삭제가 중요하다”며 영상물 관리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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