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복잡해지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환경을 다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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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복잡해지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환경을 다스리자!
  • INTERNETWEEK
  • 승인 200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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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e-비즈니스를 운영할뿐 아니라 비즈니스 로직을 실행하고, 레거시 백엔드 시스템에 연결하는 엔진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들을 1년 내내 원활하게 운영하고, 최고의 확장성을 제공하기에 적합한 프로세싱 파워를 유지하며,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간소화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과제가 IT 매니저들에게 떨어졌다.

그렇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몇몇 기업의 사례를 통해 그 답을 찾아보자.

엘터라 ─ 온라인 쇼핑몰 구축, 운영 업체

앨터라(Altura International,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엔지니어링 운영 부사장인 빈스 헌트(Vince Hunt)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관리에 많은 경험이 있다. 앨터라는 AOL과 야후 같은 업체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빈스 헌트의 팀은 계속 확대되는 사이트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성능을 확장해야 하는 부담을 항상 느끼고 있다.

앨터라는 최근 블루스톤(Bluestone)의 자바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버 기술로 교체했다. 그렇게 결정하게 된 주요 동기 중의 하나가 확장성이었다고 한다.

예전 시스템에서는 최대 130대의 서버를 보유했는데, 하드웨어를 계속 추가하면서 모든 머신들을 관리하자니 비용부담이 커졌다. 반면에 CPU 효율이 더 우수한 블루스톤 서버는 웹 서버로 9대, 애플리케이션 서버 기능 지원에 16대 등 총 25대의 이중 프로세서 머신만 있으면 된다.

블루스톤 서버는 또 헌트가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멀티플 인스턴스 전반에 변경 내용을 복사함으로써 자사의 엄청난 변화의 속도를 소화해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새로운 통화나 새로운 특징을 추가할 때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게 되는데, 각 머신 마다 따로따로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그는 말한다.

앨터라의 애플리케이션들은 매주 소소한 조정작업을 하고, 매월 중요한 수정작업을 하기 때문에 앨터라로서는 변경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이에 비해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들은 대체로 분기당 한 번 정도 수정되고 있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 서버들처럼 블루스톤도 카탈로그 항목제시와 온라인 트랜잭션 실행이라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각기 다른 자바 컴포넌트로 분할한다. 앨터라 사이트의 신속한 응답능력은 그 자바 코드의 건강한 퍼포먼스에 달려 있다. 컴포넌트 하나에 오류가 생겨도 병목이 발생하고 사용자는 유쾌하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

따라서 헌트의 팀은 그들이 추가하는 각 컴포넌트에 얼마만큼의 프로세싱 파워를 할당할지 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파일럿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컴포넌트들을 1주일 정도 운영하면서 그 컴포넌트들의 네트워크 자원 소모량과 무결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블루스톤은 헌트가 자사 라이브 머신들의 코드가 얼마나 건강한지 모니터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헌트가 컴포넌트의 응답시간 한계(스레숄드)를 정하게 해주고, 그 한계를 넘어서면 이메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헌트는 또 백엔드 데이터베이스의 속도 보장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의 내장형 성능 모니터링 능력들을 이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사이트 성능을 추적하기 위해 키노트 시스템스(Keynote Systems)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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