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볼트, ‘전사 차원 데이터 자산 관리’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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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볼트, ‘전사 차원 데이터 자산 관리’ 필요성 강조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7.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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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조사 결과 인용 … 포괄적 데이터 관리 전략 부재, 데이터 자산에서 가치 창출 방해

컴볼트코리아(대표 토마스 리 www.commvault.com)는 기업 내 데이터 사일로(data silos) 현상으로 인해 인사이트 기반의 의사 결정이 어려워지고, IT 비용이 증가한다는 시장조사기관 IDC의 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포괄적 데이터 자산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컴볼트는 비용과 위험은 최소화하면서도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IDC에 의뢰, 아시아 태평양 및 인도에서 600여명의 IT 부문 의사결정자(IT decision maker)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IDC의 주요 조사 결과를 살피면, 먼저 데이터 관리에 대한 아태지역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복잡성 고조에 대한 대응, 그리고 보다 빠르고 간편한 데이터 검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와 달리 국내 기업들이 꼽는 데이터 관리의 가장 큰 이슈는 예산 압박(54%)으로 조사됐으며,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및 복잡성 고조(50%)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클라우드로 데이터 이동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에 대해 국내 IT 전문가들의 20%는 “여러 곳에 분산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가”를 검토한다고 답한 반면, 아태지역 전체 응답 결과에서는 이는 6위에 그쳤다. 우리나라와 달리 아태 담당자들은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이동시 “비즈니스에 중요한 기밀 데이터가 안전하게 실시간으로 동기화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최우선 관심사항으로 꼽았다. 우리나라의 응답자 중 실사간 동기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대한 응답이 17%에 그친 것과 다른 부분이다. 이외에 백업 및 복구 솔루션 선택 시 국내 기업 IT 의사 결정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빠른 ROI와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능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사일로 문제는 IDC가 말하는 제 3의 플랫폼, 즉, 기업이 효과적인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위해 데이터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으로의 전환이 이뤄지면서 부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의 관심사는 통합적 데이터 관리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 제3의 플랫폼 접근 방식은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반면, 부서별로 분산된 데이터 관리 방식은 위험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감안해 보다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데이터 관리 방안에 대해 관심을 더 높여야 하는 것이다.

IDC의 데니엘-조 지메네즈(Daniel-Zoe Jimenez) 빅데이터, 분석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는 “제3의 플랫폼 시대에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데이터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은 결과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결과를 해석하고 비즈니스에 적용시키는 과정에 일관성을 제공한다”며 “데이터를 저장, 관리 및 분석하는 방법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업은 데이터 자산 관리 시 부서 별 접근 방식에서 통합 데이터 접근 방식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리 컴볼트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관리 시 속도와 규모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보다 통합된 데이터 관리를 통해 기업은 정보 보안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쉽게, 클라우드와 같은 새로운 개방형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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