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솔루션(대표이사 김태봉)은 10일 영남지역에 기반을 둔 IT전문업체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와 영역 총판 및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대구에 본사를 두고 서울과 부산에 지사를 둔 영남권 대표 IT 전문업체로 대구은행, 경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 약 3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는 “KTB솔루션의 스마트사인은 차별화된 생체행위인증 기능으로, 금융 감독 당국의 보안 강화 지침을 수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탁월한 시장 접근성과 보안성이 있어 영남지역, 대학, 병원 분야 독점 총판을 맺게 됐다”며 “아울러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대표 솔루션인 기업용 SNS ‘씽씽톡’ 통합PC관리솔루션인 ‘이지엠’, 환자전용 모바일 앱 ‘엠케어’ 등에 스마트사인 플랫폼을 적용해 SSO, 생체 행위 기반 전자 결재 및 간편 결제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사인’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터치패드에 사용자가 직접 수기 서명(싸인)을 입력함으로써 등록된 원본 정보와 실시간 입력받은 정보를 비교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스마트사인은 기존 이미지 저장/비교 방식에서 탈피해 동적 생체 행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실시간 벡터 좌표 추출 및 분포도 분석 기술에 더하여 싸인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싸인의 방향, 순서, 획간의 가속도, 소요 시간, 압력 등을 자동 분석하여 이를 비교한다.
비대면 상에서 사용자가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바로 생체 기반 인증인데, 이는 지문과 홍채처럼 생체 패턴 특징 방식과 싸인과 성문(목소리)처럼 생체 행위 특징 방식으로 나눈다. 생체 행위 특징 인증 방식의 장점은 사용자의 익숙하고 고유한 행위를 인지하기에 사용자 편의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유연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생체 패턴 특징 방식에 비해 기술적 난이도가 높지만 보안성과 부인봉쇄에 강한 특징을 가진다.
특히 생체 정보의 보호를 위해 시중 은행들에 기 적용된 자사의 ‘스마트해커’ 기술을 탑재해 공격자에 의한 스마트기기의 해킹, 정보 유출, 원격 조종, 위변조 행위를 실시간 탐지하여 차단하는 고유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 생체 인증 제품중 금융감독 당국 보안 지침을 준수하는 실시간 보안 기능을 내장했다.
대표적인 예로 사용자 스마트폰에 프록시(IP우회 및 정보유출 경유지)가 설정되면 이를 탐지하여 차단케 하는 기능, 원격 조종(악성코드에 의한 도청 행위 등)행위 등을 탐지하는 것은 이미 금융감독 당국의 보안 강화 지침에 기 반영돼 있다.
김태봉 KTB솔루션 대표는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전문기업과 협력하여 영업 확대는 물론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기존 전문 영역의 강점을 보유한 솔루션들에 스마트사인 플랫폼을 제공/ 연동함으로서 시너지 창출과 수익성의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