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무한리필전문점 ‘닭갈비제작소’, 벤치마킹 아닌 카피업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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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무한리필전문점 ‘닭갈비제작소’, 벤치마킹 아닌 카피업체 경고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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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제작소, 뛰어난 맛과 품질 닭갈비 제공으로 신뢰도 상승

[생활정보] 벤치마킹과 카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벤치마킹(benchmarking)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전략의 일종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다른 업체의 핵심기법을 배워와 기업의 전략에 맞게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복제, 모방과는 다른 개념을 가진다.

반면 카피는 아무런 대가 지불 없이 핵심 경쟁력을 그대로 베끼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시장이 성장을 하려면, 카피가 아닌 벤치마킹을 해야 한다.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벤치마킹이 아닌 카피업체가 많이 등장한다. 아이디어 고갈로 인해 잘 나가는 아이템의 컨셉을 너무나 쉽게 적용하고, 전체적인 인테리어나 광고판, 안내문구까지 마치 자신들이 개발해낸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다.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오랜 시간을 들여 개발한 것과 같이 포장을 한다.

더욱 큰 문제는 카피 업체들은 품질은 등한시하고 겉모습만 베끼기에 급급하다는 점이다. 오리지널 브랜드가 시간과 노력, 돈을 들여 개발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형태만 복제해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식이다. 실제로 오리지널 브랜드의 품질, 서비스를 뛰어넘는 유사업체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많은 투자와 오랜 시간을 들여 새로운 컨셉을 개발한 오리지널 업체는 큰 피해를 입게 되는 셈이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편견만 양산돼 양심적이고 혁신적인 외식업체들은 시장에 안착할 기회를 박탈당하게 된다.

닭갈비 무한리필전문점 ‘닭갈비제작소’는 국내산 닭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컨셉을 내세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닭갈비는 맛있지만 비싸다’라는 편견을 깼고, ‘무한리필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좋지 않다’라는 인식까지 바꿔놨다. 좋은 식재료, 뛰어난 맛과 품질, 저렴한 가격이라는 성공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무한리필 시스템으로 혁신을 일으켰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의해 전국 곳곳에 매장을 개설했다. 

그런데, ‘닭갈비제작소’가 인기를 끌자 조리방법, 제품특징, 매장의 문구까지 카피를 해서 영업을 하는 곳이 생겨났다. 벤치마킹이 아닌 카피인 것이다.

안타까운 일은, 맛과 품질 그리고 서비스 등이 부실해 ‘닭갈비제작소’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있다는 사실이다. ‘닭갈비제작소’인줄 알고 방문했는데 카피업체고, 맛과 품질에 크게 실망을 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닭갈비 무한리필전문점 ‘닭갈비제작소’ 관계자는 “전체적인 컨셉이나 모든 디자인을 따라 해도 ‘닭갈비제작소’의 특화된 맛과 품질, 창조적인 마인드, 유통시스템 등은 모방할 수 없다. 특히 맛과 품질의 차이가 확실해서 카피 업체의 범람을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문제는 마치 닭갈비제작소인 것처럼 광고를 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킨다는 것에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문의: www.freed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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