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플 맥OS용 오피스 2016’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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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애플 맥OS용 오피스 2016’ 공식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7.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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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OS·플랫폼 지원 전략 일환 … 프리뷰 프로그램으로 안정성 향상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 맥 OS용 오피스 2016’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맥 OS용 오피스 2016은 전세계 139개국,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맥 OS 기반의 디바이스를 사용중인 오피스 365 구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번에 발표된 맥OS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그리고 원노트는 맥 OS에 최적화된 오피스 경험을 제공한다. PC나 아이패드에서 제공되는 오피스와 마찬가지로 익숙한 리본 인터페이스와 작업창이 맥 OS에서도 동일하게 지원되며, 맥 OS의 전체 화면 보기, 멀티 터치 제스처와 같은 기능이 통합됐다. 풀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지원돼 오피스 문서를 더욱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맥 OS용 오피스는 클라우드 연동으로 다른 디바이스에서 작업 중이던 문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해당 문서의 가장 최근 작업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빌트인 문서공유 도구(built-in document sharing tool)를 통해 공동문서작성을 위한 동료 초대가 더욱 간편해졌다. 맥 OS용 오피스는 PC, 태블릿, 휴대폰 및 온라인 상에서의 오피스와 모두 호환이 되기 때문에 문서 공유 시 콘텐츠 유실이나 서식 변경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맥 OS용 오피스 2016 프리뷰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사용자들은 무려 10만개가 넘는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4개월에 걸쳐 총 7번의 업데이트를 진행해 프로그램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시켰다. 더불어 향상된 워드의 메일 통합(Mail Merge in Word) 기능, 엑셀의 외부 데이터 연결(External Data Connections in Excel) 등과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맥 OS용 오피스에서 최소 분기별 한 번씩은 오피스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진행해 새로운 기능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을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폰용 원노트와 아웃룩, 그리고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맥 OS용 오피스를 발표했으며, 곧 윈도우10용 오피스 모바일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에 걸쳐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오피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제안을 적극 수용해 지속적으로 오피스 사용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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