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웨더컴퍼니와 도시 비상 대응 체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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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웨더컴퍼니와 도시 비상 대응 체계 협력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7.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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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장마 사전 예측 대응 … 지능형 위기 관리 운영 센터 발표

IBM은 웨더컴퍼니(The Weather Company), 웨더 컴퍼니의 글로벌 B2B 사업부인 WSI와 함께 새로운 비상 대응 위기 관리 솔루션인 지능형 운영 센터(IOC : Intelligent Operations Center)를 발표했다. IOC는 첨단 분석 기능과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사용해 더욱 정확하게 재난 상황을 예측하고, 적절한 자원을 사전에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예측을 기반으로 사전 대응 태세가 완비될 때 가능하다. 위기 관리 IOC는 다양한 센서로부터 감지된 데이터 및 과거 데이터 수집, 심층 분석, 데이터 시각화, 실시간 협업 기능을 제공하여, 관련 기관들이 재해 발생 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IOC에 기상데이터가 통합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와 대응 기관은 더 빠른 사전 예측이 가능하다. WSI의 15일 사전 예측 열대 기상 예보 서비스를 IOC에 통합, 기존보다 1.5일 빠른 허리케인 예보가 가능하게 된다. 또 위기 대응 팀은 IBM의 위기 관리 IOC에 통합되어 있는 WSI의 알고리즘을 통해 24시간 태풍을 추적하고,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WSI 만의 종합 예보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부 기관은 특정 기상 현상의 진행 상황을 현실성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로 작성할 수 있다.

웨더컴퍼니의 글로벌 B2B 사업부인 WSI의 마크 길더슬리브(Mark Gildersleev) 사장은 "WSI는 IBM의 위기 관리 IOC를 사용하는 도시에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심각한 기상 상황 발생 시 사전에 예측하고, 계획을 세워 그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IBM 세이퍼 플래닛(Safer Planet) 비즈니스 총괄 로버트 그리핀(Robert Griffin) 사장은 “빅데이터는 재난 관리를 비롯해, 비상 상황에서 시 당국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IBM의 위기 관리 IOC는 다양한 기관에 데이터를 공유하고, 최첨단 분석 기술을 적용해 미래 사태에 대비한 계획 수립 및 대응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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