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관종, 처음부터 핀홀법으로 제대로 치료해야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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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관종, 처음부터 핀홀법으로 제대로 치료해야 효과적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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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관종은 2~4mm의 좁쌀 크기의 돌기가 눈 밑에 돋아나는 것으로 땀이 나는 통로에 증식하면서 진피층에 깊이 자리 잡아 제거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통증은 없으나 방치할 경우 돌기가 서로 융합해 눈밑, 이마, 목, 가슴, 배, 등, 외음부, 팔, 손등으로 번져 증상이 심해지고 치료도 어려워지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유리하다. 

과거에는 피부를 깎아내서 한관종을 제거하는 치료법을 사용해 색소 침착이나 흉터의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탄산가스 레이저(CO2 레이저)를 활용하는 ‘드릴(drill)법’이 한관종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드릴법(핀홀법)’은 시술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낸 후 레이저를 이용해 한관종의 뿌리에 해당하는 한선을 제거하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 해주며, 통증이나 시술 후 붓기가 적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붉어짐이나 딱지와 같은 후유증도 매우 적다.

한관종은 치료 초기가 중요한데 핀홀법이 아닌 방식으로 치료를 시작 할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커지고 융합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는 얼굴에 흉터도 생길 수도 있어 반드시 처음부터 제대로 된 병원에서 안전이 보장된 핀홀(드릴)법으로 하는 것이 치료 횟수는 물론 비용도 줄일 수 있는 길이다. 또 이 드릴법은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아 편평사마귀, 쥐젖, 비립종, 기미, 주근깨, 오타모반 등 다른 시술과 함께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관종은 뿌리가 깊기 때문에 한 번에 무리하게 치료를 하면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3~4개월에 걸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아이러브피부과의 드릴법은 시술 후 듀오덤이나 메디폼등 스티커를 붙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시술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적어 긴 휴가를 내기 힘든 직장인들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포기 하지 말고 꾸준히 하면 한관종도 흉터 없이 거의 완치에 가깝게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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