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i.MX 7’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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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i.MX 7’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공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7.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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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코어텍스A7·M4 기반 초절전·고성능으로 IoT 최적화

한국프리스케일(대표 황연호 www.freescale.co.kr)은 기존 널리 사용되고 있는 i.MX 플랫폼에 기반하여 저전력 아키텍처를 구현한 새로운 세대의 다기능 절전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i.MX 7 시리즈를 공개했다. ARM 코어텍스A7, 코어텍스M4 코어를 원칩화한 첫 번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프리스케일은 오는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명철 프리스케일 마이크로프로세서 마케팅팀 차장은 “i.MX 7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효율성과 IoT 분야에 적합한 뛰어난 보안 기능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전자책, 매장관리(POS)는 물론 건물 자동화, 환자 모니터링 등 다양한 IoT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과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프리스케일 i.MX 7 시리즈

i.MX 7 시리즈는 15.7DMIPS/mW의 세계 정상급 코어 전력 효율성, 250μW의 새로운 LPSR(저전력 상태 보존) 모드가 적용된다. i.MX 7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은 새로운 i.MX 7솔로와 i.MX 7듀얼 제품군으로, 1GHz까지 작동되는 코어텍스A7 코어와 266MHz까지 작동되는 코어텍스M4 코어가 탑재된다. 코어텍스A7과 M4 코어는 각각 100μW/MHz 및 70μW/MHz의 프로세서 효율을 제공하며, 모든 코어는 필요에 따라 수행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전원이 공급된다.

이러한 PoD(Performance-on-Demand) 아키텍처를 통해 i.MX 7 시리즈는 코어텍스A7 코어 중 하나 또는 두개를 모두 사용해 리눅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무선 스택 또는 기타 고대역 데이터 전송을 실행하기 위한 일시적인 고성능 요구를 충족시킨다. 고성능 프로세싱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소형 저전력 코어텍스M4 코어로 작업을 전환할 수 있어 코어텍스A7 코어의 파워 게이팅(power gating)을 지원, 저전력과 고성능이라는 IoT 환경에서의 요구를 만족시킨다.

LPSR 모드는 첨단 28나노 프로세스 기술 및 개별 전력 도메인 아키텍처를 통해, DDR 자체 리프레시 모드, GPIO 켜기 및 메모리 상태 보존을 지원하면서도 경쟁사와 비교하여 48% 절전이 가능한 250μW만을 소비한다. 즉, 전력 효율이 높은 프로세싱, 저전력 최대 절전 모드가 탑재된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더 작은 배터리, 더 가볍고 저렴한 새로운 계층의 PoD와 및 배터리 작동형 제품의 개발이 가능해져 IoT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론 마티노(Ron Martino) 프리스케일 MCU 그룹 부사장은 “프리스케일의 i.MX 7 시리즈는 경쟁업체 디바이스와 비교해 보았을 때, 업계 최고의 동적 및 정적 전력 효율성 수치를 거두고 있다”면서, “단 250μW를 소비하는 새로운 배터리 절약 모드처럼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는 초저전력 PoD 아키텍처와 역대 가장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ARM 프로세서인 ARM 코어텍스A7을 결합해 리눅스 재부팅 없이 재가동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3배의 기능 향상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보안도 강점으로, POS와 IoT 애플리케이션에서 점점 더 엄격해지는 보안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i.MX 7 시리즈 제품에는 ECC(Elliptic Curve Cryptography) 기술, 활성 변조 감지, 보안 부팅 및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도록 지원하는 기타 하드웨어 지원 기능이 통합돼 있다. 또 i.MX 7 아키텍처는 보안 위협을 격리하고 하드웨어 방화벽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개별적으로 제어 및 보호되는 리소스 도메인도 갖췄다.

i.MX 7솔로와 i.MX 7듀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샘플은 현재 제한적으로 구입 가능하며 양산은 2015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KITPF3000FRDMEVM 평가 보드와 KITPF3000FRDMPGM 프로그래밍 보드 두 가지 PF3000 보드 디자인이 공급 되고 있다.

한편 김명철 차장은 “프리스케일은 모든 제품군에 대한 호환성을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최소 10년에서 15년까지 제품 생산을 보장함으로써 투자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확장성, 그리고 높은 신뢰성은 IoT 시대에서 프리스케일이 최적의 파트너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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