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캐스트 동글 ‘캐스팃’, 한양초교 24개 학급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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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캐스트 동글 ‘캐스팃’, 한양초교 24개 학급에 적용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7.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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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사회, 미술 수업 집중도 향상 효과

캐스팃(대표 주호현)은 한양초등학교(교장 안원욱)가 미라캐스트 단말기인 ‘캐스팃’을 도입, 1, 2, 5, 6학년 등 총 24개 학급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라캐스트(Miracast)란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 단말기의 작은 화면을 TV 등의 대형 화면에 무선 와이파이 방식으로 연결해 볼 수 있는 기술 및 기기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수업 활동에 적용돼 교육 효과를 증진시키고 있다고 캐스팃은 평했다.

한양초등학교의 경우, 올 초 캐스팃을 도입한 이후 과학, 사회, 미술 등의 수업성과가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초등학교 1, 2학년에서 캐스팃은 정규 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미지를 보여주는 학습 보조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5, 6학년 등 고학년 수업에서는 별자리, 식물의 구조, 소화기관 등을 배우는 과학시간과 우리고장의 지도 등을 학습하는 사회수업 및 미술수업 등 다양한 과목에 적용되고 있다.

캐스팃은 스마트 단말기의 콘텐츠를 무선 방식으로 대형 화면에 연결해주기 때문에 일선 교사들이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쉽게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연결이 쉽고 빠르며 화면 축소나 확대 기능도 제공해 보다 자세한 이미지를 보여줘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무선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TV화면을 연결해 교실의 여러 곳으로 이동하면서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안원욱 한양초등학교 교장은 “캐스팃을 학습에 도입한 결과, 학생들이 신기해하면서 수업에 몰입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특히 글자보다 이미지를 같이 보여줘야 교육효과가 상승되는 과학, 사회 등의 수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교장은 “새로운 IT 기술이 계속 발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기술들의 장점을 잘 접목해서 스마트교실을 만들고, 보다 많은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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