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코믹스, 솜사탕처럼 달달한 여성향 웹툰 플랫폼 ‘봄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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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코믹스, 솜사탕처럼 달달한 여성향 웹툰 플랫폼 ‘봄툰‘ 오픈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7.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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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문 웹툰 사이트 ‘봄툰’으로 여성들 취향 저격

봄코믹스(대표 임성환)는 여성 독자들의 취향에 맞는 웹툰을 서비스하는 여성 전문 웹툰 플랫폼 ‘봄툰(bomtoon.com)’을 정식 오픈 했다고 밝혔다.

최근 웹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웹툰 플랫폼들이 늘고 있다. 문화체욱관광부가 지난 6월 1일 발표한 ‘웹툰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서비스 중인 웹툰 플랫폼의 숫자만 28종에 이른 것. 그러나 대부분 ‘남성’ 취향과 ‘성인 키워드’에 맞는 작품들이 연재된다는 점에서 여성 전문 웹툰 플랫폼 ‘봄툰’이 주목을 받고 있다.

봄툰은 여성들의 취향에 맞는 로맨스, 순정, 드라마, BL, GL 등의 장르 웹툰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웹툰을 문화 활동에 적극적인 여성 독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에 만들어졌다. 또한 웹툰뿐 아니라 여성향웹소설, 출판만화, 소설 등 나아가 드라마, 영화, 캐릭터 상품 등의 2차 저작물까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봄툰은 최근 6개월간 전체 모바일앱의 이용시간과 만화 이용 시간 등을 검토했을 때 특히 만화 모바일앱에서 여성 이용자가 55.3% 대폭 증가했다면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문화 소비에 거부감이 없는 여성과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웹툰을 접목시켜 남성 위주의 웹툰 플랫폼에서 경쟁력 있는 여성 전문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초기 콘텐츠로는 유명 만화가 오경아 작가의 ‘마녀와 집사’, 김방훈 작가의 ‘산신’ 등부터 시작해 신인 작가 NOV의 ‘이상한 세계의 알바생’, 손낙낙의‘프리템포’ 등 약 70여 편 이상의 작품을 서비스함과 동시에 기존 포털 등에서는 다루기 어려웠던 스토리 중심의 성인 웹툰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오픈 소식에 순정 만화의 대표적인 만화가 ‘원수연 작가’, ‘이빈 작가’, ‘이지환 작가’ 등이 축전과 함께 향후 봄툰에서 연재를 결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봄툰 임성환 대표는 “연말까지는 100여 편 이상의 만화를 수급하고 300만 이상의 회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유명 만화가들의 작품 제공과 신인 웹툰 작가 발굴에도 힘쓰면서 웹툰 시장에서 성공적인 여성 전문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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