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베리타스 HA 솔루션’ 도입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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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베리타스 HA 솔루션’ 도입사례
  • 정광진 기자
  • 승인 2001.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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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이 있다. 소가 도망갔다고 집이 망하는 것은 아니다. 외양간을 튼튼히 고치고 돈을 벌어 소는 사다 넣으면 된다. 그러나 데이터 가용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오늘날은 사정이 다르다.

시스템의 정지, 데이터 유실은 기업에게 치명적인 상처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기업을 존폐 위기로까지 몰고 갈 수 있다. 베라타스 소프트웨어의 HA(High Availability) 솔루션을 이용, 최상의 데이터 가용성을 확보한 한국방송공사(KBS)의 시스템을 살펴본다.

한국방송공사는 지난해부터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지식관리시스템(KMS), 전자결제 통합시스템을 구성하는 KoBiS(KBS open Broadcasting information Square)를 추진,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KoBis에 대한 가용성을 확보키 위해 KBS가 선택한 솔루션이 바로 베리타스 ‘DB Edition/HA 1.4 for Sybase on Solaris’와 볼륨 매니저의 옵션 중 하나인 ‘FMR(Fast Mirror Resync)’이다.

장애 발생시 바로 ‘복구’

KBS는 고 가용성(HA) 소프트웨어 선정에 있어 베리타스를 포함한 3개 업체를 물망에 올려놨다. 실무진들은 이목조목 따져보고 조사한 결과 다소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경쟁사보다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 베리타스 솔루션을 선택하게 된다.

KBS 정보시스템 유성관씨는 “초기 도입 비용은 비싸지만 총소유비용(TCO) 관점에서 보면 베리타스 솔루션이 훨씬 경제적이다. KBS 직원이 약 5,000명이라고 가정한다면 시스템이 죽어 10분만 업무가 마비된다 하더라도 엄청난 손실” 이라며 “베리타스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 아니라 KBS가 필요했기 때문에 베리타스 지사를 직접 방문, 구입 의사를 밝혔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고 가용성을 위한 베리타스 클러스터링 기술은 하트비트(Heartbeats)와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들이 지정된 서비스를 감시한다. 서비스와 네트워크 어드레스 등은 다른 서버로 장애복구(Fail Over) 또는 재 가동을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의 중단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클러스터링 기술을 적용한 베리타스 클러스터 서버는 포괄적인 가용성 관리 솔루션으로 2노드에서 32노드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계획에 따른 시스템 정지 또는 예기치 못한 시스템 정지에 대한 사전 대처적 관리를 통해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최대화시킬 수 있다.

KBS의 경우 베리타스 클러스터 서버 도입 후 딱 한번 장애가 발생했는데, 바로 장애를 복구하면서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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