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무선 데이터가 목숨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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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 무선 데이터가 목숨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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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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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집행 기관을 선두로 비상 상황에서 혐의자의 범죄 기록이나 직원의 현재 위치와 같은 필수 정보를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무선 데이터 장치를 직원에게 배급하는 비상 서비스 기관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리서치 회사인 양키 그룹은 공공 안전 분야를 비롯하여 공공 분야의 직원으로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약 9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양키 그룹은 2003년까지 법 집행 기관, 공공 사업, 인간 및 보건 기관에서 370만 명의 휴대폰 사용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빠른 데이터가 장점

공공 안전 기관의 측면에서 무선의 장점은 단순하다. 무선 데이터 액세스를 사용하면 파견 오퍼레이터가 수신하는 전화 수가 줄어 경찰이나 소방관과 같은 사용자에게 명령을 지시하고, 예를 들어 범죄 기록의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즉각적인 액세스, 건축 계획 및 직원의 현재 위치 등을 제공하는 응답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가트너의 분석가인 켄 둘레이니는 “그 영향력 때문에 법 집행 기관에서 최초로 무선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들은 자신이 눈으로 보는 것을 지속적으로 상관시키고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법 집행 기관이 무선 데이터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다면 범죄자들이 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PERF(Police Executive Research Forum)의 임사인 척 웩슬러도 이에 동의한다.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경찰국 경장인 로저 루브키만은 “빨리 정보를 액세스할수록 현장에서 우리의 안전도 커지게 된다. 또한 범죄자를 보다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 및 EMS(Emergency Me-dical Services) 기관도 무선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양키 그룹의 분석가인 로베르타 위긴스는 “공공 안전 분야에서 다음으로 무선 데이터를 수용하게 될 기관들”이라고 주장한다.

무선 솔루션 공급자인 에이더 시스템즈의 대변인인 데이브드 그립은 “법 집행 기관에 비해 소방 및 EMS 측면에서는 구현된 시스템이 많지 않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내년까지 이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6월, 캘리포니아의 산 마테오 카운티의 남부 카운티 소방 기관(South County Fire Authority)에서는 새로운 무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다.

소방 대장인 리처드 프라이스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의 소방 부서가 휴대용 무선 장치를 표준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재 현장에서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소방 대장이 직접 카운티의 파견 시스템에 연결해 특정 지역에 파견된 모든 소방팀의 목록을 즉시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소방팀 리더가 소방 대장에게 롤 카드(roll card)를 전달하도록 지시하는 종이 기반 시스템을 대신할 수 있다. 화재 현장의 혼란 속에서 이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프라이스는 “예를 들어 긴급한 화재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되고 있다고 하자. 모든 사람이 대피했을까? 빠진 사람이 누구지? 이 무선 애플리케이션은 현장에 파견된 모든 소방팀과 대원들의 목록을 즉시 보여줌으로써 지금 현재 누가 현장에 있는지를 알려준다”고 이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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