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알·씨엠파트너, 단일벽탄소나노튜브 기반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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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알·씨엠파트너, 단일벽탄소나노튜브 기반 제품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7.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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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NT 기반 제품 생산 협력 MOU … 씨엠파트너 ‘튜발 배트’ 국내 생산 담당

단일벽탄소나노튜브 제조 기업 옥시알아시아퍼시픽(대표 빅토르 김 ocsial.com/ko)은 씨엠파트너(대표 이병세 www.cmpartner.com)와 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 기반 제품 개발과 생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옥시알은 씨엠파트너와 배터리 응용 제품을 위한 튜발(TUBALL) 100kg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씨엠파트너는 ‘튜발 배트(TUBALL BATT)’의 국내 생산을 담당한다. 튜발 배트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응용 제품에 바로 사용 가능한 SWCNT 기반 첨가제로,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 첨가돼 배터리 셀의 두께는 줄이면서 에너지 밀도, 배터리 수명, 배터리 성능, 점착력을 향상시킨다.

옥시알에 따르면, 건조잔유물 무게 기준으로 튜발 0.01%를 전극재에 첨가하는 것만으로도 리튬 이온 배터리의 재순환성을 강화할 수 있다. 튜발 배트는 씨엠파트너의 친환경 오토바이 ‘썬바이크(SUNBIKE)’의 배터리 성능 향상 및 최종사용자를 위한 제품 개발에도 사용된다.

빅토르 김(Viktor Kim) 옥시알아시아퍼시픽 CEO는 “이번 씨엠파트너와 협력은 옥시알이 단순히 기업간 거래(B2B) 고객 용도의 SWCNT 공급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최종사용자를 위한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튜발 배트의 국내 생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폴리머 복합재, 고무, 투명전도필름(TCF), 페인트, 코팅제 등에 사용 가능한 튜발의 획기적 특성과 가능성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병세 씨엠파트너 CEO는 “그린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씨엠파트너는 옥시알과 협력으로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튜발 배트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고 국내 친환경 오토바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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