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영어교육 로봇 ‘뮤지오’, 크라우드펀딩 200%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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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영어교육 로봇 ‘뮤지오’, 크라우드펀딩 200% 순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7.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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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개발 회사 아카스터디(대표 정명원)의 영어교육 로봇 ‘뮤지오(Musio)’가 목표액 200%에 이르는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뮤지오는 지난달 초 세계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를 통해 5만달러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한 바 있다. 펀딩은 오는 7월 5일(미국 시간) 종료되며, 현재 약 9만4000달러의 금액이 모였다.

뮤지오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기반으로 새로운 문장과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인공지능 엔진인 ‘뮤즈’가 탑재돼 있는 영어교육 로봇이다. 기존의 시리 등 모바일 음성비서 서비스들과 달리 뮤지오는 사용자와의 소통 과정을 학습하며 더 많은 대화가 가능하다.

뮤지오는 최근 사회적으로 영어 교육 열기가 높아진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뮤지오의 팬 페이지가 개설되는 등 정식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스터디 정명원 대표는 “목표액을 크게 상회하는 크라우드펀딩 결과는 뮤지오에 대한 기대와 경쟁력에 대한 평가이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을 비롯 비영어권 국가의 아이들도 쉽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카스터디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돕는 인공지능 엔진 개발 스타트업으로 미국 투자회사 포메이션8을 비롯 미국 SAT 온라인 교육업체 1위인 Shmoop 등에게 투자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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