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반도체 RF 전력 활용 커넥티드 오븐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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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반도체 RF 전력 활용 커넥티드 오븐 기술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6.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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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오븐 장점 결합 … IoT 결합으로 편리한 레시피 적용

프리스케일반도체(www.freescale.co.kr)는 프리스케일 기술포럼(FTF)에서 반도체 무선 주파수(RF) 기술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가전 기술을 발표했다. 제품 전략 및 디자인 기업 프로그(Frog)와 협력으로 개발한 RF 기술 조리 개념은 전문 요리사 수준의 음식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한다고 프리스케일은 설명했다.

프리스케일에 따르면, RF 기술 활용은 전자레인지의 편리함의 장점을 수용하면서 동시에 음식의 어느 부분에, 언제, 어느 정도의 열 에너지를 직접 가할 것인지에 대한 섬세한 조정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특정 부분의 지나친 가열을 방지해 음식의 맛과 에너지를 살리면서 동시에 불필요한 가열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프리스케일은 세밀한 열 조절을 통해 하나의 조리 기구로 동시에 여러 요리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RF 조리의 개념이 사물인터넷(IoT)과 결합하면 온라인 소셜 커뮤니티 등에서 새로운 요리 방법을 배워 그대로 적용하거나, 사용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살짝 수정돼 요리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요리 뿐 아니라 다양한 크기로 제품 구현이 가능해 모양, 특징, 기능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가전 제품이 탄생할 수 있다.

폴 하트(Paul Hart) 프리스케일 부사장은 “전세계 소비자들은 집에서 짧은 시간에 영양이 풍부한 고급 음식을 만들고 싶어한다. 지금까지는 음식의 질과 편리함 중에서 선택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RF 전력 활용 조리는 참신한 요리 패러다임을 가져오는 가정용 기기의 새로운 개념”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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