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마디병원, 어깨를 올리기 힘들다면 회전근개파열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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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마디병원, 어깨를 올리기 힘들다면 회전근개파열 의심해봐야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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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어깨에 통증이 오게 되면 흔히 오십견이라는 생각을 하기 쉽다. 어깨통증으로 인한 질환은 오십견 뿐 아니라 회전근개파열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발병 원인에 따라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시행되어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련 질환 중에서 흔한 질환이며, 성인의 어깨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의 흔한 원인이다.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4개의 근육인 회전근개의 염증 또는 퇴화로 인해 힘줄이 파열되는 상태가 바로 회전근개파열이다.

간혹 회전근개파열을오십견으로 오해해 방치하게 될 경우에는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들 수는 있지만 통증이 동반되어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다. 반면 오십견의 경우에는 팔을 드는 것조차 힘든 경우가 많다.또한 회전근개파열은팔을 완전히 들 경우 통증이 완화되기도 하며, 어깨에서 마찰음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인천마디병원 김영주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는 달리 방치를 하게 될 경우에는 파열 부위가 커져 만성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깨 질환 중의 하나이다”면서 “만약 만성화로 이어진다면 근육위축과 견관절 근력 약화, 일생 생활의 제한 등으로 수술로도 완치가 힘들어 질 수 있으므로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회전근개파열은 약물과 주사, 물리치료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상태가 심각하여 치료가 어렵다면 관절내시경 수술을 이용해 회전근개 봉합, 치료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어깨를 절개 하지 않고 4mm정도의 구멍으로 관절 내부를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는 수술방법이다.수술 시간은 평균 1시간 내외로 진행이 되며, 관절 내부를 직접 관찰 할 수 있어 발견하기 까다로운 어깨질환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며 절개 부위가 작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영주 원장은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등의 어깨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면서“운동 전 15분 정도 어깨를 들었다 내리거나 깍지 끼고 기지개를 펴주는 등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게 되면 어깨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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