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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에서 무선랜까지 통합통신 시장 적극공략
2001년 10월 25일 00:00:00
통합배선시스템의 토털솔루션 업체인 크론이 올해 한국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를 선언하며 국내 시장공략에 적극 나설 것을 선포했다. 지난 99년 12월 국내에 진출한 크론은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40여개국에 진출한 다국적 업체로서 액세스넷(AccessNET)·프레미스넷(PremisNET) 등 배선 솔루션의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크론은 세계 각국의 22개 업체 인수를 통해 컨포넌트, 주변기기, 테스터, 무선랜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국내 네트워크 시장 및 통신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장윤정 기자>

◆ 어려운 시기에 국내 투자를 강화하게된 동기는.

크론코리아는 특이하게도 국내외적인 경기침체로 본사 및 지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국내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나서 주변에서 의아해할 것이다. 그러나 크론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투자를 강화해야한다는 기본적인 생각과 한국을 아태지역, 특히 중국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이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한국지사의 인원을 대폭 보강하고 채널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 지난해말 발표한 케이블링 시스템 ‘트루넷’의 국내 성과는.

트루넷은 랜에서의 처리성능 손실을 방지하도록 특수설계된 케이블링 시스템으로 런칭 당시 상당한 기대를 했었지만 아직 국내에 케이블링의 중요성이 그다지 인식되지 못한 탓인지 썩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갈수록 품질좋은 인터넷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가고 있고 인터넷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야할 케이블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갈수록 좀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현재 사업진행 상황은.

크론코리아는 지난해보다 매출목표를 50% 더 신장시켜 현재 약 65%를 달성한 상황이다. 하반기동안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동양금융센터, 나이키코리아, 삼성전자 등에 통합배선시스템을 공급했으며, 현대건설 장안, 용인수지 등 사이버아파트쪽의 공급도 원활하다. 지난해 크론코리아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전체 국내 케이블링 시장의 마킷쉐어 4% 가량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시장에서 크론의 성장가능성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 향후 사업전략은.

크론의 11Mbps 무선랜 장비 출시와 ‘옵티컬액세스’ 인수 등으로 제품라인을 더욱 강화, 국내 인프라 시장에 적극 뛰어들 예정이다. 특히 통신사업자쪽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윤종천 이사의 영입으로 국내 통신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크론코리아는 크론의 모듈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이 아니라 국내 채널인 재스컴과 공동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현지화작업을 추진해서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스컴, 차세대정보통신, LG전선 등 채널지원을 강화하고 현지화에 주력, 내년에 채널을 약 2군데 이상 늘리고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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