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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사 재정비로 고객 신뢰 확보할 것”
오세호 체크포인트 지사장, 총판·파트너 체계 강화…지사 인력 늘려 고객접점 확대
2015년 06월 22일 13:06:47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체크포인트는 오랫동안 네트워크 방화벽의 대표주자로 선두를 달려왔으며, ‘소프트웨어 블레이드’라는 개념을 선보이면서 통합위협관리(UTM) 시장의 선두주자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쓰렛 에뮬레이션’ ‘쓰렛 익스트랙션’ ‘하이퍼와이즈’ ‘캡슐’ 등 신제품을 연일 소개하면서 지능화되는 공격으로부터 기업의 클라우드와 인프라, 모바일 등을 보호하고 있다.

체크포인트는 기술 선도적인 기업으로 지능형 공격을 효과적으로 탐지하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레거시 방화벽 솔루션 기업으로만 인식되고 있었다. 특히 차세대 방화벽을 넘어 APT 방어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체크포인트는 전통적인 방화벽으로만 채택되고 있어 사업을 확장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말 한국지사의 수장으로 부임한 오세호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체크포인트가 한국에서 수년간 정체돼 왔던 것은 사실이다. 지사 인력이 자주 바뀌면서 고객지원에 대한 일관성을 확보하지 못해 신뢰도가 떨어져왔다”며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지사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지사 및 파트너 교육을 통해 체크포인트의 새로운 기술과 가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랜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국에서도 입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사 인력·파트너 정비로 내부 역량 강화

오 지사장은 지사장 부임 후 총판과 파트너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파트너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돌려줄 수 있도록 파트너 프로그램을 정비했다.

오 지사장은 “체크포인트는 방화벽 기업에서 네트워크 보안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APT 공격 방어 솔루션을 비롯해 BYOD·클라우드 등 새로운 IT 환경을 보호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한국고객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지사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총판 및 파트너 체계를 정비하면서 안정적으로 보안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어 체크포인트코리아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에 많은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PT 방어 포트폴리오 확장하며 국내 시장 공략

우리나라는 대규모 지능형 타깃 공격이 다수 발생하면서 토종 솔루션 뿐 아니라 포티넷, 팔로알토, 파이어아이 등 외산 솔루션도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면서 시장을 장악해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네트워크 경계 보안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보안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APT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전략이 각광받으면서 전통적인 네트워크 보안 시장은 큰 폭의 변화를 겪고 있다.

체크포인트도 방화벽을 포함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뿐 아니라 APT 방어 솔루션 포트폴리오, 모바일 보안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지능형 보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사 인력을 기존의 2배로 확대하는 한편 보안위협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가면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오 지사장은 “네트워크 방화벽 시장에 토종 솔루션 뿐 아니라 외산 솔루션의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경쟁사를 의식하는 것만으로는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없다. 내부 조직을 단단하게 갖추고 고객 접점을 확장하면서 영업력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업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키도록 하고, 전년대비 2배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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