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정품SW 사용 인증 제도 ‘코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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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정품SW 사용 인증 제도 ‘코스트’ 실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6.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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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SW 사용 문화 확산 … 모범 기업·기관 육성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인증 제도 ‘코스트(©OST : Certified Original Software Territory)’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스트는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 확산과 모범 사용 기업과 기관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인증 제도다.

코스트 인증은 소프트웨어 저작권사의 라이선스 정책과 기준을 근거로 객관적인 인증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 후 인증 여부를 결정해 이뤄진다. 일부 저작권사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정품 사용 인증을 통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권리자와 사용자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코스트 인증은 소프트웨어 관리 운영 부문과 라이선스 부문, 그리고 관리운영과 라이선스 부문을 통합한 3개 부문으로 나뉘며, 사용자는 자사의 상황에 따라 3부문 중 선택해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코스트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사용자는 사내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법적 경제적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게 되고, 정품 사용 기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통합 인증을 획득한 사용자는 해당 저작권사로부터 최소 1년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관련된 이의 제기를 받지 않는 권리가 주어진다.

김은현 SPC 회장은 “코스트 인증은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과 기관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SPC는 보다 많은 저작권사가 인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제 1차 코스트 인증 신청 접수는 6월 22일부터 한 달간 SPC 홈페이지(www.spc.or.kr)를 통해 진행되며, 인증 신청 접수 후 최종 인증 결정까지는 약 3개월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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