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 수서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에 ‘티베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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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로, 수서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에 ‘티베로’ 공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6.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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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항목의 PoC 실시에서 경쟁우위 입증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는 SR(구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의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에 ‘티베로(Tibero)’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R은 오는 2016년 개통되는 서울 수서에서 부산과 목포를 잇는 수서발 고속철도(KTX) 구간에 티베로를 활용할 예정이다.

SR은 수도권 고속철도의 운행을 위한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로, 하루 5만명의 고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서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안정적인 운행을 최우선 목표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안정적인 독자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정보 연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역점을 둔 이번 사업에서 티맥스소프트는 30개 평가항목의 기술검증(PoC)에서 티베로의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 DBMS 솔루션으로 최종 선택됐다. 또 다수의 항공·교통.분야의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적 노하우를 인정받아 티베로와 함께 미들웨어 제품군도 수서 고속철도의 통합정보시스템에 공급한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최근 들어 운송 분야의 대형 사업에 티베로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세계 물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등 운송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티베로의 이번 도입이 좋은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에 티베로 도입에 이어 올해 초에는 750억 규모의 인천공항 제2터미널 운항통신 인프라에 티베로와 제우스, 웹투비를 공급하는 등 항공·교통 등 운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내 지자체의 교통정보시스템에 티베로 도입이 예정돼 있으며, 이번에 티베로를 도입하는 코레일의 예약발매 시스템도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제품인 ‘제우스(JEUS)’와 ‘웹투비(WebtoB)’, ‘티맥스(TMAX)’로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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