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테스팅, 크라우드 소싱으로 품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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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테스팅, 크라우드 소싱으로 품질 향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6.18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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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릿, SW 크라우드 테스팅 서비스 론칭…성공사례 잇따라

스마트 기기,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의 확산으로 소프트웨어(SW)의 품질 향상을 위한 사전 테스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을 참여시켜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이 SW 테스팅에도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이러한 크라우드 테스팅을 시범적으로 국내에 선보였던 SW 크라우드 테스팅 전문기업 콘크릿(대표 권원일 www.conkrit.com)은 최근 정식 서비스를 론칭하고, SW 테스팅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과 함께 출시를 앞두고 있거나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SW에 대한 무료 크라우드 테스팅 이벤트도 26일까지 진행한다.

모두에게 공개된 오픈 플랫폼 형식으로 운영되는 콘크릿의 ‘크라우드 테스팅’ 서비스에는 일반 사용자는 물론 자격증을 보유한 국내외 전문 테스터까지 다양하게 참여가 가능해 빠른 시간내 효율적인 테스팅이 가능하다.

고객이 앱, 서비스, 홈페이지 등 테스트 대상과 기간, 인력 규모 및 수준 등을 요청하면 업체는 오픈 플랫폼을 통해 이에 관심있는 다수의 사람들을 모아 품질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별로 전문인력을 고용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줄어 고객사, 테스팅업체 모두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콘크릿은 국제 SW 테스팅 자격시험인 ISTQB의 국내 주관사, 국내 대표 SW 테스팅 관련 커뮤니티 ‘STEN’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만6000명의 전문 테스터와 전문 테스트 관리 시스템도 갖췄고, ISTQB 창립자인 SW테스팅 분야 세계적 전문가 스튜어트 리드(Stuart Reid)도 공동 창업자 겸 CTO로 합류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처럼 기존 SW테스팅의 문제로 지적되던 인력기반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한 서비스의 혁신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범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네이버 라인’ 글로벌라이제이션 테스팅, 미아방지용 스마트 밴드 ‘리니어블(Lineable)’ IoT 서비스 테스팅, 음악전문 크라우드펀딩 기업인 ‘뮤직킹’ 앱서비스 테스팅 등 성공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콘크릿 권원일 대표는 “국내외 SW 테스팅 분야 경력자들이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테스팅에 참여해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SW 테스팅이 가능하다”며 “크라우드 소싱 SW 테스팅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어플로즈(Applause)를 목표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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