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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간편결제 기술 통해 핀테크 시장 선도”
김승훈 텔큐온 대표 “특허받은 NFC 제어 기반 핀테크 기술 제공…해외 공략도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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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큐온, NFC 제어 기술로 핀테크 시장 본격 드라이브
2015년 06월 18일 09:23:28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NFC 기반 스마트카드 원천기술을 가진 텔큐온이 지난해 NH농협 안심보안카드를 공급한데 이어 지문을 인식시켜야 읽을 수 있는 USB ‘바이오 메모리’를 출시하면서 본인인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러 제조사와 인증 솔루션 기업에 OEM으로 제공하던 NFC제어 기술을 독자상품으로 내놓고 시장을 직접 공략하기로 한 것이다.

김승훈 텔큐온 대표이사는 “회사 설립 8년여 동안 NFC 제어 기술을 통해 많은 스마트카드 기술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제는 자체 제품을 통해 확실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카드·스마트폰 태깅만으로 본인인증

텔큐온이 가진 원천기술은 스마트카드 칩과 칩에 내장되는 소프트웨어이다. 국내 제1금융권 다수와 교통카드에 탑재됐으며, 지난해 12월 NH농협에서 출시한 안심보안카드에도 탑재됐다. 이 카드는 6개월여 간 안정성과 보안성을 테스트 한 후 이달부터 정식 서비스된다.

안심보안카드는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카드에 태깅하면 자동으로 인증되는 방식으로, 하반기 보안카드 의무화가 폐지되면 보안카드 번호 입력 없이 인증이 가능하다.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본인인증 기술은 대부분 스마트카드와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면 OTP가 발생되고, 사용자가 OTP 번호를 입력하거나 자동으로 인증창에 번호가 입력되는 방법을 택하지만, 텔큐온의 간편인증은 스마트카드와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는 것만으로 인증이 완료되기 때문에 진정한 간편결제라고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 서비스를 설계했을 때, 고객이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고객정보가 다 노출된 상황에서도 안전한 간편결제가 이뤄지도록 한다고 생각했다. 디지털화 된 사용자 정보가 아니라, 사용자가 물리적으로 갖고 있는 두개의 매체를 이용해 보안인증이 가능하게 했다”며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은행과 신용카드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핀테크·IoT 시장 강력 공략

텔큐온의 스마트카드 칩과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금융권의 간편결제 인증이 대표적이며, 교통카드, 출입시스템과 같은 물리적인 인증 시스템 등에 사용된다. OTP 솔루션 기업이 제공하는 NFC OTP, NFC 카드와 스마트폰을 태깅해 인증하는 솔루션 등에도 텔큐온의 기술이 공급됐다.

텔큐온이 그동안 OEM으로 기술을 공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제조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직접 공급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핀테크·IoT가 본격화되면서 NFC 제어기술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NFC 제어 기술은 10년여 전 부터 교통카드를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졌다. 이제 핀테크 환경으로 접어들면서 NFC 제어 기술의 사용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원천기술을 가진 텔큐온이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텔큐온은 지문인식 방식의 보안 메모리 ‘바이오메모리’를 출시하고 제품을 다각화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 지문을 인식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USB에 스마트카드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보안 영역에 지문정보를 저장한다. 이 제품은 카드형태로도 공급 가능하며, USB와 간편결제 인증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국내와 해외 동시에 출시하며, 해외에서는 유명 디지털 기기 유통 브랜드를 통해 영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텔큐온은 기술 중심 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현재 NFC 기술 관련 특허가 30건이 넘는다. 자체개발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어 기술력만으로는 세계 어떤 기업과도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다”며 “스마트카드의 제2 전성기를 맞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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