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정보보호대학원생, ITU-T 에디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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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정보보호대학원생, ITU-T 에디터 선정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6.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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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남씨, ‘통신조직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지침’ 국제표준부속서 신규 에디터 선정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T)산하 10개 연구반(SG)중 하나인 정보보호연구반(SG17) 회의에서 정보보호학과 석사과정중에 있는 고재남 씨가 ‘통신조직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지침(X.supp-gpim)’ 국제표준부속서의 신규 에디터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보보호 국제 표준개발은 ITU-T 산하 10개 연구반(SG) 중에 정보보호연구반(SG17)에서 전담하고 있으며, SG17 구조는 5개의 작업반(WP)과 산하 12개 연구과제(Question)로 구성돼 있다.

이미 국제전기통신연합 산하 정보보호 국제표준개발 연구반(ITU-T SG17)에서는 지금까지 RFID 시스템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지침을 국제 표준으로 채택한 바 있으며, 일반조직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지침(X.gpim)’을 개발하고 있다.

통신 조직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지침은 통신 조직이 개인정보를 처리할 때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 국제 표준은 현재 X.gpim(통신조직을 위한 개인정보관리체계)의 부속서로, 통신조직에 특화된 지침을 개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통신조직이 법집행기관과 통신사실 정보를 제공할 때 개인정보처리가 법 또는 제도에 부합되도록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속서는 ITU-T의 특성에 부합되는 표준이라고 볼 수 있다.

국제표준의 에디터는 연구과제 의장이 추천하며, SG17 총회가 승인한다. 또한 현재 ITU-T SG17 에디터로 135명이 활동 중에 있고, 이 중 한국인은 23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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