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 행동기반 인증솔루션 ‘비헤비오섹’ 총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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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 행동기반 인증솔루션 ‘비헤비오섹’ 총판 계약 체결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6.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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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행동기반인증 통한 이중 인증 솔루션… 금융권 및 신규 분야 고객 확대에 집중할 계획

빅데이터 및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 앤서(대표 박준형)는 금융 및 보안 전문 컨설팅 업체 테티스에프에스(대표 이홍석, 비헤비오섹 AB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업체 비헤비오섹 AB(http://www.behaviosec.com)의 행동기반인증 솔루션에 대한 총판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앤서는 2010년 창립 이후 빅데이터 엔진 기반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통합보안모니터링시스템, 내부정보유출탐지시스템 등 솔루션을 중심으로 금융권 비즈니스에 집중해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해 왔다. 이번 비헤비오섹 AB 솔루션 총판 계약으로 앤서는 행동기반인증 영역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게 됐다.

최근 해킹으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보이스 피싱, 스미싱 등 지능형 금융범죄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규제 및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보다 강력하고 진보된 사용자 행동기반의 보안 및 인증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비헤비오섹 AB는 행동기반인증 분야의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사용자가 비밀번호나 PIN 패턴을 입력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타인의 사용을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비헤비오섹 AB의 솔루션은 입력 시 단순히 속도를 기준으로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속도 ▲리듬 ▲위치 ▲압력 ▲가속도 ▲연속성(Sequence) 등 복합적인 정보를 토대로 본인의 진위 여부를 정확히 식별해 낸다.

초기 인증 시 저장된 데이터들은 사용자의 키 입력 패턴, 스크린 압력의 세기, 특정 문자 입력 간극, 디바이스 수평도, 마우스 위치 등을 근거로 본인인증을 확인한다. 비헤비오섹 AB의 솔루션은 오탐/미탐/EER(동일 오류율, Equal Error Rate)에 대한 최적화된 계산방식이 적용돼 있으며, 덴마크 단스케은행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만명 사용자 중 99.8%의 부정 사용자를 정확히 식별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비대면 금융거래를 위한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인증, 핀테크 등 분야에서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간편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헤비오섹 AB의 솔루션은 현재 덴마크의 단스케은행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국방성의 재정 지원을 통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앤서의 박준형 대표는 “해킹이 지능형으로 진화되면서 현재 시중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인증 제품들이 속수무책 취약점을 나타내고 있다”라며 “사용자의 본능에 입각해 인증이 진행되는 비헤비오섹의 솔루션은 이 같은 보안 문제를 간편하고 완벽하게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기존 금융권 고객은 물론이고 신규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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