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신임 CEO로 푸레거 COO 선임
상태바
폰, 신임 CEO로 푸레거 COO 선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6.16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계 1500만 스팟 돌파

폰(Fon)은 설립자인 마틴 바사브스키(Martin Varsavsky) CEO의 뒤를 잇는 신임 CEO로 알렉스 푸레거(Alex Puregger) COO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바사브스키 전 CEO는 이사회 의장직은 계속 유지한다.

마틴 바사브스키 이사회 의장은 “일을 처음부터 구상하고, 추진하고, 정상 궤도로 올려놓는 등 해야 할, 그리고 가장 잘하는 역할을 지금까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펀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면서 최적의 인물에게 자리를 넘겨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바사브스키 의장은 “알렉스는 폰이 현재의 위치에 올 수 있도록 도와준 최고의 COO”라며 “그가 새로운 CEO로서 놀라운 일을 계속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알렉스 푸레거 신임 CEO는 “폰에 입사했을 때부터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되고, 통신업계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명확한 확신을 가지고 일해 왔다”며 “CEO의 역할과 함께 회사를 다음 단계로 이끌어 나가게 될 역할을 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폰은 전세계 보유 와이파이 핫스팟 수가 1500만이 넘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제휴한 보다폰 스페인과 보다폰 이태리와 함께 기존의 제휴사들에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1500만 핫스팟 달성 배경으로, 최근 1년 사이에만 300만의 핫스팟이 추가됐다.

빠른 커버리지 확장으로 폰은 유럽 인구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게 됐으며, 미주, 오세아니아와 아시아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폰의 일본 내에서의 커버리지는 소프트뱅크와 공공 지역에 주로 설치하는 제휴 협약을 맺은 와이어리스 게이트(Wireless Gate)에 의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예정이며, 호주에서는 텔스트라-폰(Telstra-Fon)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폰은 몇 년 안에 2500만 핫스팟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