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메르스 예방 위해 열화상 카메라 수요 급증”
상태바
MDS테크 “메르스 예방 위해 열화상 카메라 수요 급증”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6.11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급형 체열진단 시스템 출시…비접촉 방식으로 거부반응 적어 편리

국내 메르스 감염자 및 격리자 수가 증가되고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감지 카메라를 통해 메르스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업체 및 기관이 증가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 기업 플리어시스템즈의 국내 총판이자 시스템 개발업체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최근 메르스의 확산에 따라 병원, 대기업 사옥, 골프장, 학교, 호텔, 유통업체 등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기관에서 고열환자를 감지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비접촉 방식이라 거부반응이 적고 간편하게 체온을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상온도 감지 시 자동 알람을 해준다.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하여 검역 결과를 분석, 전송해 주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밀집 지역이나 출입구 등에 적합한 최적의 검역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신종플루 사태가 심각했던 2009년 당시에도 국회, 서울시청, 삼성본사를 비롯한 대기업, 대학교, 보건소 등에 최첨단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국가적 위기 대응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메르스 사태에도 실화상 카메라를 내장한 소형 열화상 카메라 ‘플리어 Ax8’를 기반으로 보급형 체열진단 시스템을 출시했다.

MDS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신종플루 검역을 위해 설치했던 기관 및 업체들로부터 재설치 및 추가 설치 문의가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수요도 꾸준히 늘어 메르스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감염 가능성이 높은 고열 환자를 사전에 검출함으로써 메르스 확산을 예방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