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버즈니에 6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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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버즈니에 60억원 투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6.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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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모아’ 마케팅 강화로 500만 다운로드 목표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국내 최대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 중인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에 6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버즈니는 우수 인력 유치와 홈쇼핑모아의 마케팅 강화에 투자금을 활용, 홈쇼핑모아 앱 다운로드 500만을 달성할 방침이다.

2007년 설립된 버즈니는 의견검색(OPINION MINING) 분야 국내 및 미국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 영화, 맛집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3년 2월 런칭한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는 국내 6대 홈쇼핑사의 쇼핑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홈쇼핑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6대 홈쇼핑사 상품 통합검색 및 통합편성표를 제공해 계획성 있는 쇼핑과 각종 할인으로 더 효율적인 쇼핑을 지원한다. 홈쇼핑모아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을 돌파했으며, 월간 순 이용자 50만명을 기록하는 등 모바일 홈쇼핑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은우 상무는 “2014년 기준, 국내 홈쇼핑 산업은 9조원에 이르고 모바일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홈쇼핑모아는 모바일 홈쇼핑 시대에 걸맞는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모바일 홈쇼핑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남상협 버즈니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수 인력을 적극 유치하고 마케팅에 집중 투자해 올해 홈쇼핑모아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500만건 이상으로 늘리겠다”며 “국내 6대 홈쇼핑사와 함께 모바일 홈쇼핑 시장을 성장시키고, 모바일 홈쇼핑 포털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즈니는 2011년 GS홈쇼핑으로부터 10억원을 투자 받은 바 있어 누적 투자금은 총 70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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