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시장 공략 더욱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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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시장 공략 더욱 확대할 것”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6.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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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회계년도 비즈니스 전략 발표 … 포괄적 포트폴리오도 시장 선도

한국오라클(www.oracle.com/kr)은 2015년 5월 1일부로 시작된 2016 회계연도에 클라우드 시장 확산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6월 10일 진행한 비즈니스 전략 발표에서 클라우드 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를 통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오라클은 포괄적인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차별화된 강점으로 제시했다. SaaS, PaaS, IaaS를 모두 아우를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DB)는 물론, 모바일, BI, 고객경험(CX),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개발언어인 자바 등을 모두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CRM 등 특정 분야에만 강점을 지닌 경쟁사와 차별화된 요소라는 설명이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은 지난해 SaaS는 물론 PaaS 영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상반기 100여명의 클라우드 인력을 채용,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비즈니스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오라클은 엔지니어드 성장 유지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최적화된 제품으로 수년간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오라클의 대표적인 하드웨어 솔루션이다. 스팍 수퍼 클러스터, 엑사데이터는 물론 백업 어플라이언스인 제로 데이터로스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ZDLRA : Zero Data Loss Recovery Appliance),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등 시스템 코어부터 빅데이터, 데이터 보호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춘 만큼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한국오라클은 클라우드와 엔지니어드 시스템과의 시너지도 기대했다. 기업용 퍼블릭 클라우드인 오라클 클라우드는 엔지니어드 시스템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최적의 조합으로, 빠르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이 엔지니어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다.

김형래 사장은 “혁신을 이끄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인재의 재능과 경험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는 클라우드와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중심으로 고객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업부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형래 사장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확대도 강조했다. 한국오라클은 올 초부터 고려대와 빅데이터 및 보안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중앙대와 인재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성남소재 양영 디지털 고등학교에도 IT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정보화 교육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 사장은 이러한 활동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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