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켈로이드 흉터 치료, 비수술적 ‘리폼(Reform)법’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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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켈로이드 흉터 치료, 비수술적 ‘리폼(Reform)법’이 효과적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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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노출의 계절인 만큼 켈로이드 흉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켈로이드는 피부의 상처로 인해 비정상적인 형태로 섬유조직이 뭉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지방흡입수술, 제왕절개술, 귀걸이, 피어싱, 상처나 여드름, 화상흉터, 리프팅 수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단순 흉터와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와 범위가 확대되고 얼굴이나 팔 등 노출 부위에 발생할 경우 외모 콤플렉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래된 재발성 켈로이드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관리도 중요하다. 켈로이드는 종종 가려운 경우가 있는데 손으로 만지거나 긁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므로 평소 손톱을 짧게 하고 무의식중에 만지는 습관을 고칠 수 있게 주의해야 한다.

켈로이드 치료를 위해 기존에는 수술을 통해 켈로이드를 잘라내거나 냉동치료요법으로 해당 조직을 얼려서 제거하는 치료법을 많이 사용했는데 시술 후 오히려 켈로이드가 커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오래된 재발성 켈로이드성 흉터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레이저를 이용한 ‘리폼(Reform)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리폼법은 상처 등으로 인해 피부 진피의 섬유조직이 변형됐을 경우 완전히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획기적인 재생술이다. 

시술 시간은 약 5~10분 정도며, 보통 1달 간격으로 3~5회 시술한다. 특히 시술 후 바로 세안이나 샤워가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계절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해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리폼법에는 루메니스원뿐 아니라 변형된 섬유조직을 끊어 새로운 조직 생성을 유도하는 ‘드릴법(핀홀법)’과 프락셔널법’, ‘엠티에스’가 있다. 또한 주사요법을 통해 켈로이드의 구성 요소인 콜라겐 섬유를 재배열 시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지방흡입수술흉터, 제왕절개흉터, 코수술흉터, 쌍꺼풀수술흉터, 가슴수술흉터, 안면거상술흉터, 이식수술흉터, 구개구순열수술흉터, 맹장수술흉터, 갑상선수술흉터, 교통사고 수술흉터, 관절경수술흉터뿐 아니라 화상흉터나 담배흉터, 여드름 등에 의한 켈로이드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대표원장은 “켈로이드는 재발하지 않도록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며 “리폼법은 피부 섬유조직을 새롭게 만들어 주는 시술로 켈로이드 치료에 효과적이며, 특히 붉은 켈로이드에는 루메니스를 이용하면 섬유조직을 재배열 시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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